현대기아차, 2017 JD파워 신차품질조사 2년 연속 1위 달성
현대기아차, 2017 JD파워 신차품질조사 2년 연속 1위 달성
  • 최정필 에디터
  • 승인 2017.06.23 21:38
  • 조회수 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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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최상의 성적을 거두며 전세계 자동차 품질의 새 역사를 썼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2017 신차 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32개 전체 브랜드 가운데 기아차가 7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는 88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제네시스가 1위를 차지하며 양사 모두 글로벌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기아차는 신차품질조사 31년 역사 중 일반브랜드로서는 최초로 2년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한국차의 품질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렸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총 8개 차급별 평가 중 7개 차종이 수상하며 차량 품질의 우수성도 함께 증명했다.

준중형(Compact) 차급에서는 K3(현지명 포르테)가, 대형(Large)차급에서는 K7(현지명 카덴자)가, 소형 다목적(Compact MPV) 차급에서는 쏘울이, 소형(Small) SUV 차급에서는 니로가, 중형(Midsize) SUV에서는 쏘렌토가 각각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특히 쏘울은 3년 연속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니로는 북미 출시 첫해 소형 SUV 차급 1위, K7은 이번 신차품질조사 대상 차량 중 최저점수인 51점을 기록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스포티지와 K5(현지명 옵티마) 등 2개 차종이 차급 내 2위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점점 높아지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차량 개발 기준보다 한층 더 강화된 ‘품질 표준(Q-Standard)’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협력사와 함께 직접 품질을 검증하는 고유의 소통 및 협업 기반시설인 ‘품질 클러스터(Q-Cluster)’를 구축해 시장과 고객 중심의 품질 향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를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로 나타낸 결과이며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적극 이용될 뿐만 아니라 업체별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되고 있어 이번 결과가 향후 현대기아차의 판매 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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