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출시 임박한 우루스의 시초가 된 최초의 SUV 복원
람보르기니, 출시 임박한 우루스의 시초가 된 최초의 SUV 복원
  • 서현지 에디터
  • 승인 2017.10.12 15:48
  • 조회수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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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25년 전 생산이 중단된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 ‘LM002’을 복원했다.


LM002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SUV이자 럭셔리 SUV 모델의 시초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 도로에서뿐만 아니라 흙과 자갈, 눈길 위에서도 오프로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차량이다. 이 차량은 람보르기니 클래식카 복원 부서 폴로스토리코를 통해 블랙 색상으로 완전히 복원되었다.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LM002의 개발은 1970년대 후반 치타라는 이름의 고성능 오프로드 군용 차량 개발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다. 마지막 모델은 1986년 브뤼셀 오토쇼에서 선보여졌는데, 5,167cc의 배기량, 6,800rpm에서 최대 450마력을 발휘하는 쿤타치 콰트로발볼레의 V12 엔진을 차용했다.

LM002는 120%의 경사도를 넘을 수 있으며,최대 속도 또한 200km/h 이상까지 다다를 수 있다. 알루미늄 및 유리섬유 바디, 사륜구동 변속기, 보조 변속기, 3개의 셀프 락킹 디퍼런셜이 적용되었다. 또한 차량에 맞게 개발된 피렐리 스콜피온 타이어는 모래와 같이 부드러운 표면에서 마치 떠있는 듯한 감각을 느끼게 하고, 고온의 주행 환경에서도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1986년부터 1992년까지 총 300대가 생산된 LM002는 출시 직후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경쟁 슈퍼 스포츠카와 비교해도 손색 없는 퍼포먼스, 탁월한 오프로드능력, 매력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

람보르기니는 오는 12월 4일 브랜드 최초의 슈퍼 SUV 모델 ‘우루스’의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있다.

LM002를 계승하는 우루스는 뛰어난 힘과 토크, 개성 있는 디자인과 막대한 존재감을 토대로 슈퍼 SUV 모델의 새 지평을 열고, 새로운 차원의 다이나믹한 오프로드 드라이빙 경험, 뛰어난 퍼포먼스와 럭셔리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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