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2013년 9월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으로 입사했다. 그후 2016년 4월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의 후임으로 르노삼성자동차 CEO로 취임했다. 박동훈 사장은 르노삼성자동차에 근무한 4년여 기간 동안 적극적인 소통 경영 철학 아래 판매 성공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또 2016년 SM6와 QM6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면서 르노삼성의 리바이벌 플랜 달성과 재도약 회복에 공헌을 했다. 2013년 6만대에 머물렀던 내수판매 박 사장 취임한 2016년에 11만대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후임 사장은 도미니크 시뇨라 (Dominique SIGNORA) 로 프랑스 에섹(ESSEC) MBA를 졸업하고 1991년 르노에 입사했다. 재무, RCI KOREA CEO, 닛산 영업 재무 관리 등을 거쳐 현재 글로벌 RCI Bank & Service 부사장으로 근무 중이다.
일각에서는 지난 6월부터 르노삼성 내수 판매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박 사장의 역할이 끝나 경질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 본사와 소통이 더 원할하고 본사 이익 창출에 기여할 르노 출신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박성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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