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올 7월 친환경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26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자체 인증 결과 1회 충전에 최대 38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니로 EV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LE 모델(Long & Excellent, 가칭)’과 실용성 및 경제성에 집중한 ‘ME 모델(Mid & Efficient, 가칭)’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64kWh 배터리를 탑재한 L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 , 39.2kWh 배터리를 탑재한 M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24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전자식 변속 레버, LED 헤드램프 등의 편의사양으로 상품성도 높였다. 크기는 전장 4,375 x 전폭 1,805 x 전고 1,560 x 축거 2,700(단위: mm)로 동급 최고 사양을 자랑한다. 최대 출력 약 204마력으로 동력 성능 또한 강력하다.

니로 EV의 예상 가격은 LE 모델 4,650만원 초과, ME 모델 4,350만원 초과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1위 니로가 국내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와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해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며 “새롭게 출시하는 니로 EV가 쏘울 EV와 함께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니로 EV는 올 7월 출시되며, 사진은 니로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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