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칸 퍼포만테, 8개 국제 서킷서 랩타임 신기록 세워
우라칸 퍼포만테, 8개 국제 서킷서 랩타임 신기록 세워
  • 카가이 인턴
  • 승인 2018.03.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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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Huracán Performante)가 2017년 제네바 모터쇼(Geneva Motor Show)에서 공개된 지 단 1년 만에 8개의 국제 서킷에서 랩타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랩타임 신기록 갱신은 글로벌 유명 자동차 전문지에서 실시한 테스트 드라이브를 통해 이뤄졌다.


새로운 신기록을 통해 우라칸 퍼포만테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 슈퍼 스포츠카 중 하나임을 입증하고, 지난 해 ‘오토카 혁신 어워드(Autocar Innovation Award)’를 수상한 ALA(Lamborghini Active Aerodynamics) 시스템의 뛰어난 성능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게 됐다.

람보르기니의 혁신적인 초경량 소재인 포지드 컴포지트(Forged Composite)가 적용된 ALA 시스템은 에어로-벡터링(aero-vectoring) 성능을 제공하며, 섀시 셋업, 사륜구동시스템 및 파워트레인 기능을 한층 개선해 우라칸 퍼포만테의 서킷 주행 기록을 탁월하게 향상시켰으며, 도로 위에서의 다이나믹 드라이빙 경험 또한 그대로 유지했다.


우라칸 퍼포만테는 5.2리터 10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 6,500rpm에서 600Nm의 향상된 토크를 자랑하며, 8,000rpm에서 최대 640마력을 뽐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100km/h까지는 단 2.9초 만이 소요되며, 최대속도는 325km/h 에 이른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우라칸 퍼포만테의 새로운 라인업을 오는 3월 6일 오전 10시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현장 공개 장면은 live.lamborghini 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63년 설립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이태리 북동부 볼로냐 산타가타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 람보르기니 우라칸, 2015년 출시된우라칸 스파이더와 후륜구동 우라칸은 람보르기니 역사 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인 가야르도의 후속 모델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탁월한 성능을 겸비한 해당 모델들은 럭셔리슈퍼 스포츠카의 드라이빙 경험을 새롭게 정의했다. 아벤타도르 쿠페, 로드스터, 그리고 슈퍼벨로체 모델은 V12 엔진 럭셔리 슈퍼 스포츠카 세계에서 새로운 벤치마크 모델로 부상했다. 전세계 135개 딜러십을 확보하고 있는 람보르기니는 지난 50년간 350 GT, 미우라, 에스파다, 쿤타치, 디아블로, 무르시엘라고 등 드림카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으며, 레벤톤, 세스토 엘레멘토, 아벤타도르 J, 센테나리오 등 한정판 모델을 출시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베네노 쿠페, 에고이스타, 베네노 로드스터를 생산해 50주년을 기념했으며, 2016년에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창업자인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탄생 100주년 기념 모델인 센터나리오를 선보인 바 있다.

한지현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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