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2018년 1분기 글로벌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463,800대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주요 시장인 중국과 북미 대륙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9%, 10.2%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두 시장이 1분기 글로벌 판매 신기록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만 154,270대를 판매, 41.9%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3월에만 54,03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대비 30.6% 증가한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 아우디 중형 모델들은 13,800대 이상 판매되며 전년 대비 86.4% 증가했다. 특히 아우디 A4는 1분기 동안 중국 시장에서만 37,35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99.2%의 압도적인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우디의 베스트셀러인 A4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나가 1월부터 3월까지 약 87,850대를 출고하며 15.3%의 성장을 기록했다.

북미 대륙에서도 아우디는 3월 약 24,550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8.3% 증가했으며 1분기 동안 약 61,400대를 판매하여 10.2% 증가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미국에서는 3월 한 달간 20,090대가 판매되어 7.4% 성장했고 1분기 판매량은 9.7% 증가했다.

한편, 유럽 시장에서 3월 아우디 판매량은 현재 모델 계획의 중단 및 복합적인 요소들과 맞물려 전체적으로 5.8% 감소했으나,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각각 11.3%와 2.8%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두 시장 모두에서 고객들은 아우디 Q5에 꾸준한 관심을 보였고, 1분기 동안 스페인에서 1,618대, 이탈리아에서 2,106대를 판매했다. 1분기 영국 판매량은 전년도대비 0.1% 증가하여 작년 대비 비슷한 수준이었다.

아우디의 브람 숏(Bram Schot) 마케팅 및 세일즈 이사는 “2018년을 판매 신기록 경신으로 출발했다는 것은 아우디에게 중요한 모멘텀이 되었다”며, “아우디의 올해 유럽시장 판매대수의 4분의 1가량은 A7, A6, A1 및 Q3 모델로 채워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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