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위험' 기아 모닝 등 10개 차종 23만대 리콜
'화재 위험' 기아 모닝 등 10개 차종 23만대 리콜
  • 카가이 인턴
  • 승인 2018.04.26 11:25
  • 조회수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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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모닝, 레이, 니로 하이브리드 등 10개 차종 23만1천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차, 랜드로버, 폭스바겐 등 4개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10개 차종 23만1013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9579대, 기아차의 니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만9988대는 엔진클러치 구동장치의 결함이 발견됐다. 이 역시 누유 및 전기합선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 때문에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해당 차량은 26일부터 각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먼저 기아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모닝(TA) 등 2개 차종 19만562대는 연료 및 레벨링 호스의 재질 결함이 확인됐다. 이 경우 기름이 새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레인지로버 벨라 550대는 외기유입조절장치 제어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작동장치 부품의 변경 또는 파손을 일으켜 외기유입 조절이 불가능하게 되고 이로인해 창유리 습기 등이 제거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7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출처 : 국토교통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폭스바겐 투아렉 3.2 등 3개 차종 334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의 결함이 발견,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작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방대연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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