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는 강도가 뛰어난 래더 프레임 기반의 중형 SUV이다. 실용성과 견고함이 강점이다. 닛산의 LCV(소형 상용차) 컨셉인 "어디라도 갈 수 있다"를 구현한다. 올 봄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출시된다. 가격 및 상세 정보는 4월 발표 예정이다.
지난해 닛산은 새로운 중기계획 'M.O.V.E to 2022'를 발표했다. 앞으로 6년간 연간 매출액을 12조 8,000억 엔에서 16조 5,000억 엔(약 170조원)으로 늘리겠다는 게 핵심이다. LCV 및 프레임 SUV판매량 40% 증가가 목표다.
한편 테라는 닛산이 2012년에 공개한 수소차 SUV의 컨셉명이기도 하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이번 테라가 전기 SUV일 것이라고 예측한다.
닛산의 새로운 중기 계획에 따라 LCV사업의 포문을 테라. 기존 SUV라인에서 얼마나 큰 발전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황서진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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