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중국서 생산된 더 뉴 S90 2019년형 국내 판매
볼보,중국서 생산된 더 뉴 S90 2019년형 국내 판매
  • 이 재훈
  • 승인 2018.06.05 12:47
  • 조회수 168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90’과 중형 SUV ‘더 뉴 XC60’ 의 2019년형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더 뉴 S90은 기존 디젤 2종과 가솔린 1종으로 판매됐던 엔진 제품군을 D5 AWD와 T5로 통합, 단순화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대폭 제고하기로 했다. S90 D5 AWD와 T5 가격을 2018년형 모델 대비 600만원 낮춘 5930만~6890만원대로 책정했으며, 이는 S90 모델을 국내시장에서 제2의 볼륨모델로 만들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90 D5 AWD와 T5는 가격 경쟁력을 높이면서도 동급 최고 수준의 옵션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볼보가 자랑하는 최신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긴급제동 시스템, 자동주차 보조시스템, 핸드프리 테일게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스웨덴 본사가 새로운 글로벌 생산 전략을 세우고, S90 전량을 중국 다칭 공장에서만 제조하기로 함에 따라 국내 시장에도 다칭 공장에서 만든 차량을 공급한다. 해당 공장은 최첨단 시설과 기술, 양질의 인력 등 볼보의 최신 제조 시스템을 갖춘 곳이다. 볼보는 이미 지난해 초부터 다칭 공장에서 제조된 S90을 미국은 물론 독일,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62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19년형 더 뉴 XC60은 D5 AWD와 T6 AWD차량의 엔트리 트림인 ‘모멘텀’의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 4구역 독립 온도조절 시스템과 스티어링휠에 히팅 기능을 추가하고 ▲1열 시트의 쿠션 익스텐션을 전동으로 바꿨으며 ▲승객석 시트포지션을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 추가하면서 2018년형 모델대비 40만원의 가격을 인상했다.가격은 D5 AWD 모멘텀 6,260만원, T6 AWD 모멘텀 6,930만원이다.

2019년형 제품 출고는 8월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볼보차코리아는 2016년형 제품부터 시행한 '5년 또는 10만㎞ 이내 무상보증' 정책을 2019년형 전 제품 대상으로 운영한다. 보증기간 동안 엔진오일, 오일필터, 브레이크 패드 등의 소모성 부품도 무상 지원한다.


한지현 에디터 carguy@carguy.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