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토쇼에서도 많은 브랜드가 신규모델과 컨셉트카 등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모터쇼를 통해 BMW·MINI 는 세계최초로 여러 모델을 공개한다. 2018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만나볼 신차를 살펴보자.
세계 최초 공개되는 X2와 뉴 I8
BMW X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된 뉴 X2는 기존 X시리즈의 구조에 쿠페 스타일의 외관을 갖췄다. 또한 2.0리터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단 6.3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한다. 최고 출력 228마력, 최대 토크35.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뉴 i8 쿠페는 이전 모델보다 향상된 출력과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BMW eDrive 기술과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시스템, 아울러 후륜에서 구동되는 엔진과 전륜에 위치한 전기모터 출력을 통해 이전 모델보다 12마력 상승한 369마력의 최고 출력을 갖췄다. 최대 토크는 25.4kg.m, 최고 속도는 시속 249km를 기록한다. 제로백은 4.2초에 불과하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존 20Ah에서 34Ah로 용량이 늘어났고 총 에너지 용량도 기존 7.1kWh에서 11.6kWh로 증가했다. 또한 2017년 11월 LA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2인승 오픈탑 모델인 뉴 i8 로드스터도 함께 선보인다. 소프트톱은 차량이 약 50km/h로 주행 시16초 이내에 개폐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BMW는 뉴 i3s, X7 퍼포먼스 콘셉트, 뉴 M3 CS, 뉴 M5, 뉴 X3 등을 북미국제오토쇼에 출품할 예정이다.
MINI 3종 세계최초 공개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는 강화된 성능과 첨단 기능을 갖춘 뉴 MINI( 3도어, 5도어,컨버터블)을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이 탑재된 뉴 MINI 쿠퍼 S E 컨트리맨 ALL4와 고성능 모델인 JCW의 전체 라인업을 비롯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다양한 모델을 전시한다.
MINI를 대표하는 모델인 뉴 MINI와 공간성과 실용성이 강화된 5도어 및 오픈탑 모델인 MINI 컨버터블 모델이 실용성과 독창성을 갖춘 모습으로 탄생했다. 신모델들은 외관의 디테일이 강조됐다. 공통적으로 전면 LED 헤드라이트 부분에 검정색 패널이 추가되며 전면부의 강인함이 더욱 강화됐고, LED 소재의 리어라이트에는 유니언잭 디자인이 가미돼 브랜드의 이미지가 더욱 강조됐다.
또한 새로운 컬러(솔라리스 오렌지 메탈릭, 스타라이트 블루 메탈릭, 에메랄드 그레이 메탈릭)가 적용됐다. 디자인이 변경된 MINI 로고 역시 내외관 곳곳에 위치한 다. 내관 역시 몇가지 옵션이 추가됐다. 모델 별로 몰트 브라운 컬러의 체스터 가죽이 적용된다. 여기에 옵션사양으로 MINI 유어스 인테리어 스타일인 피아노 블랙 색상의인테리어 표면 디자인 적용이 가능하다. 중앙 계기판에 위치한 디스플레이에는 터치 기능이 추가되었고, 옵션사양으로 무선 충전 기능도 장착 가능하다.
MINI 커넥티드 시스템에도 프리미엄 수준의 디지털 서비스가 추가됐다. 뉴스와 일기예보 등 정보를 제공하는 MINI 온라인 서비스를 비롯해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MINI 텔레서비스,리모트 서비스, 콘시지어 서비스 및 실시간 교통 정보 제공 서비스 등 운전자 편의향상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박성민 에디터 carguy@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