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예인, 그들이 집무실로 선호하는 차는?
중국 연예인, 그들이 집무실로 선호하는 차는?
  • 카가이 인턴
  • 승인 2018.02.20 14:40
  • 조회수 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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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중국인의 심금을 울리는 연예인이 즐겨 타는 차는 세간의 큰 관심거리 이다. 중국 연예인들은 벤틀리 롤스로이스 같은 대형 세단보다는 주로 카니발 같은 미니밴을 선호한다.

중국에서는 밴을 ‘바오무처(保姆车)’라고 부른다. 한자어로는 ‘보모차’를 의미하는데, 밴이 마치 가정부처럼 일상을 도와준다는 점에서 유래했다. 중국의 밴 역사는 홍콩 연예인의 일상 차량에서 유래했다. 주로 전문적으로 연예인들에게 요리를 해주고, 화장을 해주고 스타일링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연예인 복장등 짐이 많아 7명 이상 탑승할 수 있는 실내가 비교적 넓은 다목적차량(MPV)을 선호한다. 가격대는 1억원 부터다. 일반적인 MPV와 비교했을 때 밴은 더 편안하고 옵션이 좋다. 연예인 밴으로 MPV 수요가 더 늘어남에 따라 여러 자동차 브랜드에서 MPV차량을 출시했다. 7명 이상 탑승하는 MPV 중에서도 휠베이스 간격이 3m 정도인 중형 MPV의 만족도가 높다.


1)도요타 알파드 (丰田埃尔法)

중국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도요타의 중형 MPV이다. 알파드 크기는 전장/전폭/전고 4850×1830×1905mm이다. 휠베이스도 2950mm에 달한다. 중국에서 고급 MPV의 대명사로 불린다.  7인 승이며 앞 좌석이 호화롭다. 비행기 퍼스트클래스에 있을 법한 오토먼 의자가 달려있어 편안하다. 다리를 올릴 수 있는 기능과 인체공학적으로 의자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다. 머리 받침도 특징이다. 배기량은 3.5L에 최고 274마력을 낸다. 배우 유덕화와 왕페이의 전용 밴으로 유명하다. 가격은 81만-86.40만위안(1억3241만-1억 4142만원)이다. 연비는 10.6L/100KM 이다. .



2)폴크스바겐 멀티밴 T6 (大众MultivanT6)

폴크스바겐 멀티밴은 중국에서 장수하고 있는 스테디 셀링 모델이다. 연예인 전용 밴 중에서도 편리성 측면에서 경쟁력이 두드러진다. 알파드와 같은 일본 모델과 비교해보면, 폴크스바겐 멀티밴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는 다소 시크한 느낌을 준다. 호화로움은 일본 브랜드가 앞선다는 얘기다.

멀티밴의 외관크기는 4890mm이다. 넓이는 1904mm이고 높이는 1970mm이다. 축간거리는 3000mm 이다.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멀티밴에는 전동으로 앞뒤 의자를 편리하게 움직이는 레일이 달려 있고 2열시트는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침대처럼 180도 누울 수 있는 의자와 업무처리가 가능한 편안한 의자가 매력이다. 운전자석도 양쪽 팔꿈치 높이조절이 가능하다. 장거리 운전에 편안하게 설계됐다. 2.0T 가솔린 터보 엔진을 달고 연비는 9.8-10.5L/100KM다.



3)벤츠 Metris (奔驰斯宾特)

여배우들의 선호가 가장 많은 연예인 밴으로는 벤츠의 메트리스(Metri)s를 꼽을 수 있다. 메트리스는 크고 웅장한 풍채가 돋보인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심플함이다. 정면은 직선이 돋보이고 측면은 곡면이 두드러진다. 전조등을 켜고 달릴 때에는 마치 호랑이가 정면으로 달리는 느낌을 준다. 차의 크기는 5910×1993×2800mm에 축간거리는 3665mm로 경쟁 모델 가운데 가장 크다. 이 차는 상업용뿐 아니라 럭셔리 프리미엄 캠핑카로도 선호된다. 연비는 13L/100KM이다. 최고시속 160KM까지 낼 수 있다.



벤츠Metris의 실내사진



양연수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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