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결함' 르노삼성 SM6 10만2천대 리콜
'브레이크 결함' 르노삼성 SM6 10만2천대 리콜
  • 이 재훈
  • 승인 2018.05.03 09:43
  • 조회수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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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의 세단 SM6에서 브레이크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이뤄진다. 리콜 대상은 2015년 12월18일부터 올해 2월24일까지 제작된 10만2521대다.

국토교통부는 SM6의 경우 브레이크오일 저장 탱크 부품의 결함으로 운전자가 평상시와 같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으면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리콜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밖에 SM6 2095대는 보닛 고정장치(후드스테이)의 결함으로 엔진룸 등의 점검 시 보닛이 내려가 점검자의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 자동차의 사고와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차량 리콜 등을 경보하는 자동차조기경보제(EWR)를 도입한 이후 실제 리콜 대상을 찾아낸 첫 사례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이 제출한 사고조사 보고서와 사고기록장치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EWR 시스템을 통해 단서를 찾아낸 것이다.

르노삼성은 4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무상 수리한다.

방대연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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