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네시스 G80·벤츠 C200 등 유리창 결함 리콜
현대 제네시스 G80·벤츠 C200 등 유리창 결함 리콜
  • 카가이 인턴
  • 승인 2018.05.10 10:47
  • 조회수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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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10일 현대, 벤츠, FCA, YK건기, 송산산업, 디와이, 클라크 등 7개 업체의 자동차 32종 3723대 및 건설기계 4종 783대 등 4506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G80 등 3개 차종 714대는 전·후면 창유리 접착 공정 중 사양에 맞지 않는 접착제를 사용해 고속주행 시 창유리가 이탈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C200 등 28개 차종 87대 역시 전·후면 창유리 접착 공정 중 접착제 일부를 누락함으로써 충돌사고 시 창유리가 차체에서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FCA코리아의 300C 차량은 판매전 신고한 차량의 높이가 국토부에서 측정한 높이보다 70mm을 초과한 사실이 발견됐다. 이에 국토부는 매출액의 0.1%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예정이다.

YK건기의 굴삭기 VIO17 모델은 중량 초과가 허용 오차를 넘었고, 디와이의 콘크리트펌프 DCP32X-5RZ 모델은 1축 윤간거리가 허용 오차를 넘어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이밖에도 송산산업의 롤러 KV40CSI 모델은 제원표 및 연료표시 미부착, 소화기 미설치로 리콜에 들어가게 됐다.

리콜 시행 이전 자비로 해당 결함을 수리한 소유자의 경우 제작사에 보상을 요청할 수 있다.

한지현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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