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소형 SUV 경쟁 합류 XC40…올 가을 출시
볼보 소형 SUV 경쟁 합류 XC40…올 가을 출시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7.02.13 13:52
  • 조회수 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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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 에디터 carguy@globalmsk.com

볼보자동차가 소형 SUV XC40을 올 가을 출시한다. 오토쇼 인터뷰에 따르면 볼보차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헨리크 그린은 “4월에 상하이 모터쇼에서 데뷔 한다는 것은 루머”라며 “XC40을 올 가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XC40은 볼보 CMA를 사용하는 첫번째 모델이다. CMA는 ‘컴팩트 모듈러 아키텍처'의 줄임말로 볼보가 모기업인 중국 지리자동차와 함께 개발한 소형차량 전용 플랫폼이다. CMA플랫폼은 XC40에서 시작해 S40이나 V40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공개 된 콘셉트 40.1을 기반으로 개발 된 볼보의 세번째 SUV XC4은 크로스오버 라인업 중 가장 차체가 작다.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하는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BMW X1과 아우디 Q3이 경쟁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40.1 콘셉트 카


장착한 엔진은 T5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다. 직렬 3기통 1.5L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180마력을 낸다. 여기에 67마력을 내는 전기모터가 함께한다.

국내에는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볼보 관계자는 “XC40의 글로벌 론칭은 올해”라며 “고객에게는 내년쯤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XC60의 풀체인지 모델도 올해 선보인다. 지리자동차 관계자에 의하면 S60과 V60세대 변경도 빠른 시일 내 이루어 질 예정이다.

CMA 플랫폼


한편 볼보는 2019년 순수 전기차 모델 출시도 앞두고 있다. 헨리크 그린은 “자동차의 주 동력이 전기가 될 것이다”고 확신하며 “2019년 볼보의 첫 순수 전기차 출시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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