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카셰어링 사업 진출…전기차 보급 확대될까
현대차 카셰어링 사업 진출…전기차 보급 확대될까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7.02.21 09:55
  • 조회수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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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 에디터 carguy@globalmsk.com

현대자동차가 오는 4월부터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인다.

21일 현대자동차와 현대캐피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중심의 카셰어링 업무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셰어링은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사용자가 차량유지비나 보험료에 대한 부담 없이 차를 사지않고 필요할 때만 쓸 수 있어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양사는 기존의 카셰어링에 ‘온디맨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온디맨드(on-demand)서비스는 차량 인도 및 반납 장소를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지정할 수 있다. 덧붙여 그간 단점으로 지적돼 온 차내 청결 관리 수준을 개선하고 면허 도용문제 차단을 위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에 중심적으로 운영되는 차종은 ‘아이오닉 일렉트릭’ 같은 전기차다. 전기차에 대한 고객 경험 확대와 친황경차 보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현대차는 내다본다.

오는 4월 정식 론칭할 계획이며 서비스 지역과 규모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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