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와 혼다, 다카타 에어백 문제로 리콜
벤츠와 혼다, 다카타 에어백 문제로 리콜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7.02.24 11:35
  • 조회수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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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훈 에디터 carguy@globalmsk.com

다카타 에어백 문제는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해 심각한 문제를 일으켜 16명이 넘는 사망자 발생했고 3380만 대 이상의 에어백을 리콜한 바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포르쉐코리아·다임러트럭코리아·혼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화물·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다카타 에어백의 전개 문제가 포함되었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LK350 등 9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충돌로 인한 운전석 에어백(일본 타카타社 부품) 전개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 인플레이터(Inflator): 에어백 내부에 장착되어 자동차 충돌시 에어백을 팽창시키기 위해서 가스를 발생시키는 장치

지난해 다카타 에어백 문제가 발생했을때 벤츠와 쉐보레도 같은 회사의 에어백을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리콜대상은 2005년 10월 26일~2009년 4월 22일까지 제작된 SLK350 등 9개 차종 승용자동차 284대이다. 해당차 소유자는 2017년 2월 24일부터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GL1800 이륜자동차도 같은 문제로 리콜 되었다. 역시 타카타社 부품이다.

대상 이륜차는 2011년 9월 26일~2012년 8월 20일까지 제작된 GL1800 모델 162대이다  해당차량 소유자는 2017년 3월 2일부터 혼다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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