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자율주행차, 유럽에서 도로 주행 테스트
닛산 자율주행차, 유럽에서 도로 주행 테스트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7.02.28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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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훈 에디터 carguy@globalmsk.com

27일, 닛산은 런던 동부에서 진행된 자율주행 프로토타입 차량의 테스트 장면을 언론에 공개했다.

닛산은 2009년, ‘배출가스가 없고(zero-emission),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없는(zero-fatality)’ 미래 이동수단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닛산은 일본과 미국에서는 이미 자율주행차의 공공도로 시험이 진행했지만 유럽에서 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조수석과 뒷좌석의 탑승객들은 자율주행 기술의 일부인 밀리파 레이더·레이저 스캐너·카메라·초고속 컴퓨터 칩 그리고 전문화된 HMI(Human Machine Interface)로 구성된 기술을 경험했다. 이 기술들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목적지가 입력되면 차량이 고속도로와 도심 도로를 알아서 이동하는 방식이다.



프로파일럿-기술-탑재한-세레나


이번 런던에서 진행된 주행 테스트에서 선보인 단일 차선 자율주행이 가능한 프로파일럿(ProPILOT) 기능은 조만간 출시될 신형 캐시카이(Qashqai) 및 리프(LEAF)에 탑재될 예정이다. 지난해 닛산은 일본에서 이 기술을 탑재한 세레나(Serena)를 출시했다. 이 차량은 12월에 ‘2016-2017 일본 올해의 차 - 혁신상 부문(2016-2017 Japan Car of the Year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본 올해의 차(JCOTY) 2016-2017 행사


프로파일럿 기술은 미국과 중국 시장에 판매되는 모델에도 탑재될 계획이다. 고속도로에서 자동으로 차선 변경이 가능한 다차선 자율주행 기술은 2018년 도입 예정이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Nissan Intelligent Mobility)

세계는 기후변화, 교통 혼잡, 도로 사상사고 및 대기오염등 심각한 문제들과 직면해 있다. 닛산은 교통수단을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즐겁게 만들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없고(zero fatalities), 배출가스가 없는(zero emission) 사회를 달성하고자 한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이다.

닛산은 ‘모두를 위한 이동수단’이라는 비전 하에 전 모델에 혁신적인 기술들을 적용했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는 다음의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닛산 인텔리전트 드라이빙(Nissan Intelligent Driving)은 안전성·제어능력·편안함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최첨단 기술로 운전자에게 더 큰 자신감을 부여한다. 차량에는 자율주행을 위한 기술들의 일환인 인텔리전트 어라운드뷰 모니터(Intelligent Around-View Monitor)와 인텔리전트 차선 경고 시스템(Intelligent Lane Intervention) 등 최신 안전 기술들이 광범위하게 탑재되어 있다. 이러한 자율주행 기술은 대중 시장을 대상으로 생산된 첫 모델 세레나와 같이 닛산 특정 차량에 이미 적용되어 있다. 닛산은 이 기술을 유럽, 일본, 중국 및 미국 내 다양한 모델에 적용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Renault-Nissan Alliance)를 통해 10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닛산 인텔리전트 파워(Nissan Intelligent Power)는 배기가스를 줄이고 연료 효율을 증가시켜 운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다. 닛산은 내연기관 차량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고, 전기차에 최신 기술을 적용해 배출가스가 없는(zero-emission) 차량을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닛산 인텔리전트 파워 하에, 전세계 다양한 마켓군과 지역에 최적화된 다양한 파워트레인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닛산은 100% 전기차 외에도, e-파워(e-Power), 연료전지 차량등 폭넓은 EV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닛산 인텔리전트 인테그레이션(Nissan Intelligent Integration)은 닛산 차량을 통해 더 넓은 사회와 고객이 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차량이 다른 차량 뿐만 아니라 사람, 도로기반 시설과도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에코시스템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이러한 접근은 결과적으로 차량 원격 조정, 교통 체증 감소 및 효율적인 카쉐어링 및 에너지 관리 등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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