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에디터 carguy@globalmsk.com
현대차가 그랜저에 가솔린 모델을 추가한다. 기존 옵션과 신규 사양을 적용한 그랜저 가솔린 3.3 모델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현대차는 2일 밝혔다. 이번 달 말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하는 그랜저 하이브리드까지 총 6개 엔진으로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그랜저 가솔린 3.3 모델은 개선된 람다Ⅱ 3.3 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5.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기존 그랜저 가솔린 3.0 엔진보다 출력이 9%, 토크가 11% 가량 높다. 연비는 9.7km/l다.
상품성 향상을 위해 JBL 사운드 패키지와 프리미어 인테리어 셀렉션 등 기존 옵션 사양과 전륜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발수 적용 앞도어 유리, 고급카매트 등 신규 사양을 적용한다.
그랜저 가솔린 3.3 모델은 ‘셀러브리티’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4,160만원이다.
한편, 그랜저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약 38,000대를 판매했고, 지난 2월 자동차기자들이 선정한 ‘2017 한국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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