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전기차 니오 EP9, 中 상해 서킷 랩타임 경신... 4월 SUV도 출시
슈퍼 전기차 니오 EP9, 中 상해 서킷 랩타임 경신... 4월 SUV도 출시
  • 서현지 에디터
  • 승인 2017.03.21 14:42
  • 조회수 2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 ‘넥스트EV’ 사의 니오 EP9이 또 한번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넥스트EV에 따르면 지난 16일 EP9가 상하이 인터네셔널 서킷(5.451Km)에서 2분01초 11의 랩 타임을 달성했다. 이는 상하이 인터네셔널 서킷을 주행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EP9은 2분 25초의 기록으로 1위를 지키고 있던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의 기록을 24초 앞당겼다. 이번 랩타임 기록을 세운 드라이버는 넥스트 EV 포뮬러-E 팀 소속의 올리버 터비(Oliver Turvey).




세상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EP9은 이미 다른 서킷에서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7분 5초 12의 랩타임으로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6월엔 프랑스 폴리카르 서킷에서 1분 52초를 기록, 마찬가지로 전기차 랩타임을 경신했다.

니오 EP9은 최고출력 136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횡가속도 3G, 최고속도 313Km/h 등 양산 전기차 중 가장 뛰어난 주행실력을 선보인다. 0-200km/h 도달시간은 7.1초에 불과하다.



올해 2월엔 미국 COTA(Circuit of The America)에서 가장 빠른 자율주행차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COTA 서킷을 자율주행 모드로 2분 40초 33만에 완주했다.

한편 중국 언론은 넥스트EV가 4월에 열리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첫 양산형 SUV ES8(가칭)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S8의 주행거리는 300km를 넘으며 0-100km/h 도달시간은 5초이내가 될 예정이다. 예상 가격은 30만 위안(한화 약 4883만원)~40만 위안(한화 약 6511만원) 선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