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NK&CO 첫 양산 모델 베일 벗는다... 곳곳에 볼보 DNA
LYNK&CO 첫 양산 모델 베일 벗는다... 곳곳에 볼보 DNA
  • 서현지 에디터
  • 승인 2017.03.29 14:11
  • 조회수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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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K&CO의 첫 양산 모델이 이번 상해 모터쇼에서 베일을 벗는다. 오는 4사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LYNK&CO는 볼보를 인수한 중국 자동차 업체 지리(吉利)의 새 브랜드다.



지리는 지난해 독일 베를린에서 LYNK&CO 브랜드 출시를 발표하며 컴팩트 SUV 컨셉카 ‘LYNK&CO 01’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하는 모델은 컨셉카 LYNK&CO 01의 양산 모델. 지리유럽연구개발센터(CEVT) 팀이 디자인• 연구개발을 맡았다. 이 모델은 중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팔 예정이다.



컨셉카와 마찬가지로 양산 모델도 볼보의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로 제작된다. CMA는 볼보가 만든 소•중형차 전용 모듈러 플랫폼이다. 유럽•미주•중국의 안전 기준을 충족한다.







공개된 스파이샷을 보면 외관 디자인은 컨셉카와 같다. 보닛과 라디에이터 양쪽에 장착한 헤드램프, 보닛에 단 LED 주간주행등은 LYNK&CO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L자형 테일램프엔 크리스탈 램프를 달았다.







인테리어는 북유럽풍의 깔끔한 디자인을 택했다. 센터페시아엔 대형 모니터를 달았다. 전동식 시프트 노브, 전동식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리모콘을 장착했다.

옵션으론 ACC 정속주행장치,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반자동 주차 시스템, 운전자 피로도 측정 시스템 등이 있다.



양산 모델은 내연기관차•전기차 두 가지로 출시된다. 전자는 1.5T 3기통 엔진 혹은 2.0T 4기통 엔진을 탑재한다. 전기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혹은 순수 전기차로 출시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예상 가격은 20만 위안(한화 약 3251만원)을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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