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모터쇼]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콘셉트카 공개
[상해모터쇼]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콘셉트카 공개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7.04.19 10:02
  • 조회수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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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상해에서 4도어 그란 투리스모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양산형은 2018년 출시될 예정이며, 쿠페버전은 2019년에 양산될 예정이다.



프론트 액슬의 전기 모터 1개와 리어 액슬의 전기 모터 2개가 4 바퀴를 구동하여 고성능 쿠페를 전형적인 아우디 스타일의 콰트로로 바꾸어주는 드라이브 구동 방식을 적용했다. 이는 향후 양산되는 아우디의 순수 전기차 모델들에 적용될 예정이다.

320kW의 최고출력, 부스트 모드에서는 최고출력 370kW까지 도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5초가 걸린다.  배터리 충전용량은 시간당 95kW로, 1번 충전으로 5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NEDC 기준).




이전에 선보였던 e‑트론 콰트로 컨셉카와 마찬가지로 리튬 이온 배터리는 탑승자 컴파트먼트 아래· 액슬 사이에 위치한다. 이 구조는 무게 중심을 낮추어 52:48의 액슬 부하 배분을 가능하게 해준다. 배터리는 AC및 DC로 듀얼 연결이 가능한 통합 충전 시스템(CCS)으로 충전할 수 있다.

전기차기 때문에 개폐구는 크지 않게 디자인 돼 있으며, 공기역학을 고려한 전면 디자인이 적용됐다.

급격하게 경사진 전면부 상단에는 노즈와 평행하게 위치한 브릿지가 두 개의 휠 아치를 연결하고 공기 변류기의 역할도 병행한다. 전방에 연소 엔진이 위치한 자동차의 무거운 구조와 비교해 훨씬 더 날렵한 모습을 연출한다.

전장 4.90미터, 전폭 1.98미터, 전고 1.53미터, 휠베이스 2.93미터로 C 세그먼트에 속하는 e‑트론 스포트백은 아우디 A7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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