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실내는 페라리, 외관은 포르쉐 카이엔...중국산 프리미엄 SUV 실체?
[단독]실내는 페라리, 외관은 포르쉐 카이엔...중국산 프리미엄 SUV 실체?
  • 서현지 에디터
  • 승인 2017.04.25 16:25
  • 조회수 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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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Y'는 중국 SUV 판매량 1위 기업 장성기차가 내놓은 고급 브랜드다. 이번 상해모터쇼에서 새 시리즈 VV7 시리즈를 런칭했다. 스포츠 모델 VV 7s와 표준 모델 VV7c이 있다.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외관은 포르쉐, 인테리어는 페라리를 연상시킨다.  가격은 4000만원대 전후라는 점이 매력이다. 한국에 수입하면 대박날 듯 하다.

스포츠 모델 VV7s


표준모델 VV7c


전면부는 장성기차의 ‘표범 디자인’을 적용했다. 육각형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붙은 좁고 긴 전조등은 거친 느낌을 준다. 표준 모델은 스포츠 모델과 달리 라디에이터 그릴이 일자로 이어져 있다. 아무리봐도 포르쉐 카이엔을 연상시킨다.



날렵한 루프라인으로 역동성을 더했지만 뒷좌석 헤드룸이 좁다는 평이다.



페라리 612 스카글리에티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깔끔함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계기판은 12.3인치 전자 모니터로 교체했다. 9인치의 터치 미디어 모니터도 장착했다. 다만 둥근 에어컨 송풍구를 포함한 대시보드는 페라리를 빼다 박았다. 인테리어 칼라는 올블랙, 블랙 앤 레드, 회색, 다크 브라운 4가지 컬러로 출시 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두 모델 모두 2.0T 터보 엔진을 달았다. 최고 출력은 234마력, 최대 토크는 360Nm다. 일반• 에코• 스포츠 주행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7단 더블클러치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변속할 수 있다.

프리미엄 SUV에 걸맞는 옵션 기능을 장착했다. 스마트 룸미러, 자동주차보조기능, 차선유지보조기능, 전자식 핸드브레이크가 기본 옵션이다.

가격은 16만7800 위안(한화 약 2750만원) ~ 18만8800 위안(한화 약 309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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