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인수 중국 지리車 판매 고공비행… SUV 보위에 내세워 2배로 껑충
볼보 인수 중국 지리車 판매 고공비행… SUV 보위에 내세워 2배로 껑충
  • 서현지 에디터
  • 승인 2017.05.08 14:03
  • 조회수 2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보를 인수한 중국 지리자동차의 판매가 고공 비행 중이다. 올들어 지리는 지난해의 두 배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1~4월 누적 판매량은 36만 530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증가했다. 올 판매 목표량인 100만대의 37%를 달성한 것이다.

지난달 판매량은 8만 6727대였다. 한편 지난달 중국 시장 판매량은 104% 증가한 반면 수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줄어 648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지리자동차 SUV 보위에


4월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SUV 보위에(博越)다. 한 달 동안 2만 1263대 팔렸다. 콤팩트카 신하오디(新帝豪)가 1만 8655대로 뒤를 이었다. 신하오디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것이다. 다른 SUV 모델도 1만 대가량 팔려 판매량 급증에 힘을 보탰다.

지리는 상승세에 힘입어 신차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주행거리 300km인 순수전기차 디하오(帝豪) EV300을 출시한 데 이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소형 SUV 위엔징(远景) X1도 이달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의 지난 4월 국내 판매량은 6만361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