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출현 1등 도시는? 충전소만 6만개 육박 중국 상하이
전기차 출현 1등 도시는? 충전소만 6만개 육박 중국 상하이
  • 서현지 에디터
  • 승인 2017.05.10 17:52
  • 조회수 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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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시의 신재생에너지 차량이 10만대를 돌파했다. 전 세계 도시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상해신재생에너지차량보급추진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상해시에 등록된 신재생에너지 차량 대수는 10만3000대다. 신재생에너지차 제조업 시장 규모는 2조원을 돌파했다. 132억6천만 위안(한화 약 2조 1775억)으로 지난해 보다 23.4% 커졌다.

전기차 충전시설도 증축했다. 지난해 충전소 3만6300곳을 신설해 현재 상해시엔 5만8000여 곳의 충전소가 있다. 공용 충전소는 7000여곳이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중국은 친환경 차량 보급에 매진하고 있다. 중국 대기오염 영향 요인의 과반이 차량운행과 관련 있다는 분석처럼 중국 정부도 친환경 차량이 대기질 개선의 열쇠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폭적인 보조금 지원, 관용차를 전기차로 바꾸는 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보급에 힘쓴다.

한편 한국의 전기차 아직 보급은 더디다. 올해 기준 전국에 등록 된 전기차 대수는 1만1767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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