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장거리 레이더 센서 자체 개발...자율주행차 인증 받아
만도,장거리 레이더 센서 자체 개발...자율주행차 인증 받아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7.05.11 14:06
  • 조회수 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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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가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 자력 기술로 제작한 자율주행 자동차의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대중과 소통한다. 이번 자율주행 인증은 주요 부품을 순수 기술로 개발한 양산제품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일반적인 자율주행자동차는 목적지를 알아서 찾아가는 자동차를 가리킨다. 운전자를 대신해 카메라, 레이더 센서의 주변 환경 인식과 핸들링, 브레이크, 엑셀페달의 제어능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 만도는 이러한 기술 중 전방 감지용 장거리 레이더 센서 등 자율주행차에 장착된 핵심원천기술을 국내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차량 전방, 전측방, 후측방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 전후방 영상기록장치, 운전자 인터페이스, 운행기록 및 별도기록장치를 장착해 차량 주변 360도 인식을 가능케 한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은 안전에 직결돼 오랜 데이터를 축적해 알고리즘을 필요로 한다. 만도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기업철학에 입각해 수년간에 걸쳐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했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운전자가 액셀페달과 브레이크를 계속 밟고 떼지 않고도 안정된 속도를 제어하는 차간 거리유지 시스템(ACC), 긴급 상황 발생 시 차량을 제어하는 자동 긴급 제동장치(AEB), 차선 이탈을 방지하는 자동 차선 유지 장치(LKAS),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교통정체 지원시스템(TJA) 등을 장착해 안전을 만전을 기했다.

만도 관계자는 “이번 자율주행 자동차는 만도의 최첨단 기술이 대거 투입 된 미래형 자동차로 완전 자율주행 직전단계인 레벨3 개발완료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있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자율주행차의 네이밍 공모도 한라그룹 공식 SNS 계정(https://www.facebook.com/hallagroup)등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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