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프로젝트는 자율주행산업에 창의적인 생태계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협력 업체와 공유해 자율주행 개발을 앞당긴단 것이다. 바이두는 자율주행차 파트너에 환경 감지, 차량 조작•제어, 경로 계획 등의 기술과 개발 테스트 도구를 제공한다. 더불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서비스를 결합한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한다.
바이두는 우선 7월에 제한된 환경에서의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말엔 단순한 도로에서 시험 주행한다. 최종 목표는 2020년에 고속도로와 일반 공도에서 완전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것이다.
우 부사장은 “조사에 따르면 중국인의 96%가 자율주행차를 원한다”며 “이는 유럽의 58%보다 높은 수준이다. 신기술을 대하는 중국인의 개방적인 태도는 중국 자율주행차 발전의 단단한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우 부사장은 이날 자율주행 핵심부품 개발• 법률• 기술표준• 시험주행• 양산화 과정에 대한 정부의 지원도 촉구했다.
바이두는 중국의 자율주행차 선두주자다. 2015년부터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에 착수했고 그 해 12월 북경에서 자율주행차 시험 주행을했다. 지난해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도로 시험 운행 허가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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