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출시' 기아 스토닉 렌더링 공개... 스포티지 닮은꼴
'7월 출시' 기아 스토닉 렌더링 공개... 스포티지 닮은꼴
  • 이재욱 에디터
  • 승인 2017.06.07 09:33
  • 조회수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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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소형SUV의 차명을 '스토닉(STONIC)'으로 확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스토닉은 기아차의 최신 디자인과 기술이 집약된 소형SUV다. 티볼리, 트랙스 등에 밀린 니로의 굴욕을 만회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스토닉(STONIC)은 '재빠른'을 의미하는 'SPEEDY'와 음계의 시작이자 중심축이 되는 으뜸음을 뜻하는 'TONIC'의 합성어로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SUV 리더'라는 뜻이다. 기아차는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스포티한 디자인의 소형SUV로서 강인하면서도 민첩한 이미지를 구현한 것에 착안해 차명을 선정했다고 설명혔다.



스토닉의 외장디자인은 속도감이 느껴지는 실루엣과 전체적인 볼륨감의 조화로 강인함과 민첩함이 강조됐다. 전면부는 세로형 포그램프 가니쉬와 날렵한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옆모습은 볼륨감 있는 휀더와 날렵한 사이드 글라스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특히 독특한 루프라인과 루프랙은 활용성을 강조한 부분이다. 뒷모습은 볼륨감 있는 테일게이트로 안정감을 높였다. 특히 뒷모습은 형뻘인 기아 스포티지의 디자인을 연상시켜 기아 SUV 패밀리룩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인테리어 역시 스포티지와 비슷한 콘셉트를 이어간다. 인체공학적 설계와 실용성을 강조했다. 새로운 스타일의 센터페시아 및 공조장치,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이 적용돼 젊은 분위기를 살렸다.

기아차는 모하비(대형)-쏘렌토(중형)-스포티지(준중형) 및 니로(친환경 SUV)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소형SUV 스토닉으로 SUV 라인업을 완성한다. 이로써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해 하반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토닉은 첫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2030세대의 젊은 고객들을 겨냥한 기아차의 야심작"이라며 "디자인은 물론 경제성, 안전성, 주행성능 면에서도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토닉은 다음달 국내에 최초로 출시되며 북미, 유럽 등지에서도 시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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