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전세계 판매량 신기록, 1/4는 중국에서 팔렸다
벤츠 전세계 판매량 신기록, 1/4는 중국에서 팔렸다
  • 서현지 에디터
  • 승인 2017.06.12 13:16
  • 조회수 337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임러 AG 따르면 지난달 벤츠가 전세계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한 달 19만3741대 팔렸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13.5% 증가한 것이다. 올해 1~5월 벤츠의 누적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4.3%(93만4965대) 늘었다.

판매량이 가장 높은 곳은 유럽이다. 지난달 유럽에서 8만4472대 팔렸다. 독일에선 2만7413대 팔렸다. 올해 1~5월 유럽 누적판매량은 39만3729대다. 유럽에서의 5월 단월 판매량, 5개월 누적 판매량 신기록이다. 지난해 동기대비 판매 증가량이 25%인 국가도 있다.

중국 시장을 겨냥한 뉴 E클래스 롱휠베이스 버전


다음으로 많이 팔린 곳은 아시아다. 지난해보다 25.5%(7만2095대) 많이 팔렸다. 특히 중국에서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지난달 중국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32.2%(5만15대) 증가했다. 올해 1~5월 누적판매량도 마찬가지다. 5개월동안 중국에서 24만2589대 팔렸으며 이는 지난해 보다 35.8% 늘어난 것이다. 중국 이외에 한국, 대만, 인도 등에서 5월 한달, 5개월 누적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판매 증가량이 가장 낮은 곳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다. 1~5월 누적판매량은 15만 8505대로 증가량이 1.4%에 그친다. 하지만 벤츠는 지난달 미국에서 고급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이 팔렸다. 5월 단월 판매량은 2만6893대, 1~5월 누적판매량은 13만2966대다. 벤츠 GLA 새모델은 지난달 미국에서 이미 판매를 시작했다.

벤츠 E클래스 에스테이트


차 모델별 판매량을 보면, E클래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E클래스 세단·에스테이트의 지난달 판매량은 75.4% 증가했다. 전세계에서 총 3만866대 팔렸다.

벤츠 A클래스·B클래스·CLA·GLA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벤츠 소형차 전세계 판매량은 25만대다. GLA는 2014년 출시이후 누적 판매량 50만대를 돌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