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는 올해 출시되는 8세대 팬텀을 기념해 7월 27일 런던 메이페어에서 위대한 8대의 팬텀 전시회를 연다. 전시에 앞서 전시 차량인 8대의 팬텀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하고 있다.
프레드 아스테어의 팬텀 I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된 팬텀은 몽고메리의 버틀러 팬텀 III다. 이 모델은 몽고메리 사령관이 소유한 3개 롤스로이스 중 가장 선호했던 모델이다. 이 모델은 드 하빌랜드 항공사 회장 앨런 새뮤얼 버틀러의 주문으로 제작됐다. 몽고메리 사령관은 유럽 연합군 군사작전 센터, 회담, 행사 장소에 버틀러 팬텀 III를 주로이용했다.
버틀러 팬텀 III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롤스로이스 전문 P&A 우드 사의 재설계 작업을 거쳤다. 다음달 전시회 이후 8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페블 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에 참여한 뒤 본래 차량 소유주에게로 돌아간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이번 전시에서 최신 8세대 팬텀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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