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 오토모티브 포럼 –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비전’ 개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 오토모티브 포럼 –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비전’ 개최
  • 최정필 에디터
  • 승인 2017.06.21 15:55
  • 조회수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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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www.kaida.co.kr, 회장 정재희)는 6월 21일(수) 서울 중구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KAIDA 오토모티브 포럼(KAIDA Automotive Forum)’을 개최했다.

지난 11월 디젤 자동차의 미래라는 테마로 개최된 1회 포럼에 이어 이번 2회 포럼의 주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비전(Vision of Hybrid Vehicles)’으로 관련 브랜드 및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다양한 기술 및 향후 전망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부회장의 KAIDA 오토모티브 포럼 소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재희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으며 이번 포럼의 모더레이터(moderator)인 허건수 교수의 발표자 소개에 이어 국내외 학계, 업계 전문가들의 발표, 패널 토론, 질의 응답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을 소개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최근 자동차 시장은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기존 내연 기관의 진화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전기차, 연료 전지 등의 눈부신 발전 그리고 커넥티드, 자율 주행 등 자동차와 IT의 접목처럼 기술적인 측면에서 더욱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이러한 자동차 산업의 주요 기술적 트렌드를 조명해보는 포럼을 순차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업계 및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적 측면에서 자동차 시장이 나아가는 방향을 짚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재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을 계속 발전시켜 국내 업계 및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대한 이해와 향후 흐름 파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이형철 교수(Dr. Hyeongcheol Lee, Professor, Hanyang University)는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 기술의 소개(Introduction to HEV Technologies) 발표에서 “현재 HEV는 자동차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이에 따라 HEV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은 자동차 기술 분야의 주요 연구 분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며 “본 발표에서는 친환경차의 역사와 산업 동향, HEV 개요 및 HEV 기술 개발의 전망을 다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도요타자동차주식회사 아베 시즈오 상무이사(Mr. Shizuo Abe, Executive General Manager, Toyota Motor Corporation)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HV System of Toyota) 발표에서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EV(Electric Vehicle), PHV(Plug-in Hybrid Vehicle), FCV(Full Cell Vehicle) 등과 같은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개발을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를 포함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업계의 선도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PEVE 타카하시 오사무 상무이사(Mr. Osamu Takahashi, Managing Director, Primearth EV Energy Co., Ltd.)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PEVE’s Batteries for Hybrid Vehicles) 발표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탑재되고 있는 고성능 니켈수소전지, 리튬전지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만도 김재산 상무(Mr. Jaesan Kim, Director, Advanced Center, Mando Global R&D)는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 소개(Introduction to 48V Hybrid System) 발표에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도입 배경 및 장단점, 시스템 구성 및 주요 기능, 연비개선효과 등을 제시하고 시스템 성능 향상을 위해 검토되고 있는 신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각 발표 세션 후에는 모더레이터(moderator)인 한양대학교 허건수 교수의 진행으로 패널 토론 및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EV시스템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기술이 아닌가 하는 질문에 도요타 자동차주식회사 아베 시즈오 상무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에너지 활용을 위한 솔루션이다” 며 “친환경 자동차의 최종 형태에 대해서는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반응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젤 하이브리드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 한양대학교 이형철 교수는 “가솔린 하이브리드를 만드는 제조사들은 수년 내에 디젤 하이브리드 개발이 가능할 것이다”며 “가격 경쟁력을 갖는 것이 관건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전기차의 보급과 확대에 대해서 도요타자동차주식회사 아베 시즈오 상무는 “필요한 모델을 필요한 시기에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프라 확충, 진입 장벽의 해소 등을 통해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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