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中에 7500억 투자해 전기차 만든다
다임러, 中에 7500억 투자해 전기차 만든다
  • 홍성국 인턴
  • 승인 2017.07.07 17:25
  • 조회수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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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업체 다임러가 중국 합작사 베이징자동차(北京汽车)와 손잡고 전기차를 생산한다. 양측은 2020년까지 전기차·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투자비용은 50억 위안(약 7500억원)에 달한다.

공장에선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 차량을 생산한다. 2025년까지 고급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EQ의 10개 모델을 출시할 생산할 예정이다. 벤츠는 지난해 EQ의 상표 등록을 마쳤다. 차량 모델은 EQ를 접두사로 활용해 EQA, EQB 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너레이션 EQ


한편 EQ의 첫 모델은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제너레이션EQ'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2019년 출시될 예정이다.

해외 자동차업체가 중국 회사와 합작해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테슬라는 지난 6월 상하이시 정부와 중국 공장건설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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