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디파워는 62개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 5월까지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입고전 고객 응대, 서비스 어드바이져, 딜러 시설, 수리 후 차량 인도, 서비스 품질 등 5개다.
기아차가 현대차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가 5년 연속 5위권 안에 들었지만 일반브랜드 최상위권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주요 국가별 평균점수에서 743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등인 미국(715점)과 28점 차이 나는 높은 점수다.
현대차는 최근 중국 판매량이 저조해 서비스 부문에 힘쓴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현지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고객서비스 브랜드 블루멤버스를 런칭했다. 올해는 새로운 서비스 브랜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올 상반기 현대차 중국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8% 줄었다. 지난달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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