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명이 찾은 BMW 드라이빙 센터, 부모와 자녀 모두 즐긴다
50만명이 찾은 BMW 드라이빙 센터, 부모와 자녀 모두 즐긴다
  • 이병주 에디터
  • 승인 2017.08.23 09:58
  • 조회수 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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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개장한 BMW 드라이빙 센터가 누적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했다. 개장 후 3년 만이다. 아시아 최초로 준공된 BMW 드라이빙 센터는 국내 자동차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그 어느 국내 완성차 업체도 시도하지 않는 사업이다. BMW 코리아는 5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2014년 7월 준공식을 거쳐 8월 오픈했다. 약 900여일 운영 기간 동안 총 5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드라이빙 센터의 주된 목적은 BMW 소비자들의 운전 실력 향상이다. 드라이빙 스킬을 습득함으로 자동차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위기 상황 대체 능력까지 갖추게 된다. 서킷 주행을 즐긴 방문자는 7만 634명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부분의 방문객이 가족 단위인 점을 고려했다. 어린이 과학 창의 교육 프로그램인 주니어캠퍼스는 소외계층 어린이 3663명을 포함해 총 2만 9820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취학 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 키즈 드라이빙 스쿨도 있다. 총 1만 4649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오픈 3주년, 방문객 5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맥주 축제를 모티브로 한 옥토버페스트가 준비돼 있다.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옥토버 펍과 유명 가수의 공연 그리고 푸드 트럭 및 전기차 체험 기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선착순에 한해 드라이빙 센터 서킷을 무료로 체험하는 택시 드라이빙 이벤트도 있다. 이와 더불어 이달 말부터 약 3개월간 BMW 드라이빙 센터 X 일렉트로마트의 콜라보를 전시한다. 해당 전시는 온라인 이벤트와 현장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지난 19일에는 BMW 드라이빙 센터 50만번째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50만번째 내방 고객과 가족들에게 기념 세레모니 및 사진 촬영,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체험 기회와 점심식사, 뉴 5시리즈 시승 차량 등이 제공됐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한국 내 자동차 문화의 성장 촉진을 위해 지난 2014년 8월 영종도에 건립됐다. BMW 그룹은 한국과 더불어 독일 마이자크(Maisach),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스파르탄버그(Spartanburg) 총 세 곳에 드라이빙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센터는 BMW내 세계최초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행트랙과 브랜드 체험을 위한 전시장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온로드 및 오프로드 트랙 확장을 통해 다양한 신규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전시공간을 확대해 더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제, 영암, 용인 등 국내 레이싱 트랙과의 교류를 통한 모터스포츠 문화의 확대 및 이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더욱 안전하게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키즈 드라이빙 스쿨의 페달카를 전동카로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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