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시장이 커지고 있다. 올 상반기 중국 지리차의 판매량은 폴크스바겐, 혼다, 도요타, 뷰익을 이어 세계5위를 했다. 53만 1380대를 판매한 것이다. 현대차는 29만 7774대를 판매해 12위를 했다. 성장하는 중국 자동차의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판매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봤다.

TOP1. 지리자동차

2017년 판매량 : 62만 2558 대, 중국 브랜드 점유율 11.33%

지리자동차는 최근 볼보, 로터스 등 해외 브랜드를 인수해 주목 받고 있다. 활발한 인수 합병으로 현재 큰 성장세를 보인다. 올 7월 판매량은 9만 1178 대로 폴크스바겐, 혼다, 도요타를 이어 세계 4위다. 현대차보다 4만 대 많은 수치이다. 또한 볼보와 링크앤코를 설립해 해외진출도 시도하고 있다.

지리차의 핵심모델은 보위에, 위엔징이다. 위엔징과 보위에는 SUV 모델로 작년 출시됐다. 보위에의 7월 판매량은 2 만 대를 넘는다. 세단으로는 보루이, 디하오 등이 있다. 디하오는 독자 브랜드로 고급화 전략을 추구한다.

TOP2. 창안자동차

2017년 판매량 : 39 만 6425대， 중국 브랜드 점유율 7.21%

창안자동차는 중국 자동차 업계 선두자로 누적 판매량이 1000만 대를 넘었다. 10년간 중국 자동차 브랜드 선두에 있었다. 여러 외국 회사 포드, 스즈키, PSA 등과 합작회사를 운영한다. 7월 판매량은 4만 2893 대로 세계 13위다.

대표 모델로는 SUV인 CS,CX등이 있다. CS,CX 모델은 15년도에 2000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 창안차는 전기차도 출시한다. 전기차 모델은 번번EV,번번미니 등이 있다.

TOP3. 광저우자동차

2017년 판매량 : 28만 2775 대, 중국 브랜드 점유율 5.15%

광저우 자동차는 최근 매각설이 돌고 있는 피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혼다,미쓰비시,토요타,이스즈, 우버 차이나와도 파트너십 관계다. 주요 판매 차종은 승용차와 상용차이다. 7월 판매량은 3만 8965 대다.

광저우차의 대표 브랜드는 주안치다. 주안치는 GA5로 성공적 결과를 얻은 뒤 GS5, GA6 등 지속적으로 내놓았다. 주안치 SUV 모델 GS4는 7월 판매량이 2만 6350 대로 중국 자동차 판매량  7위이다.

TOP4. 체리

올해 판매량： 22만 5813 대, 중국 브랜드 점유율 4.11%

체리는 한국에 마티즈를 베낀 자동차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중국 수출 1위의 자동차 업체이다. 또한 재규어의 중국 합작 파트너사로 E-페이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체리는 승용차, 미니밴, SUV등을 생산한다. 7월 판매량은 2만 7484 대다.

체리의 대표모델은 아리쪼5다. 아리쪼5의 스포츠 버전을 최근 출시했다. 실주행 연비가 17k m/ℓ로 뛰어나다. 마티즈를 닮은 모델은 QQ3다.

TOP5. 비야디

2017년 판매량 : 21만 0829 대, 중국 브랜드 점유율 8위 3.84%

비야디는 중국 대표 전기자동차 업체다. 배터리 제조사로 시작해 친추안자동차를 인수하며 BYD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22명의 직원과 시작했지만 2015년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판매 1위 전기차업체로 등극했다.  판매모델은 승용차와 SUV이다. 7월에는 2만 8336 대를 팔았다.

대표모델은 F3이다. 2005년 처음 출시했다.  F3의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F3DM이다.  다른 대표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