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마니아 희소식, 3열 시트 장착한 JEEP 대형 SUV 나온다
지프 마니아 희소식, 3열 시트 장착한 JEEP 대형 SUV 나온다
  • 박성민 에디터
  • 승인 2017.10.07 08:00
  • 조회수 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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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소문으로 전해지던 지프의 대형 SUV 모델 출시가 임박했다 . 현재 지프의 최상위 모델은  그랜드 체로키다. 이 차의 체급은 미국에서 중형 럭셔리 SUV에 속한다.  미국과 한국 등에서 잘 팔리는 인기 모델이다. 이 차의 플랫폼은  이미 대형 SUV인 닷지 듀랑고에 쓰인다. 닷지는 크라이슬러피아트 (FCA) 그룹의 일원이다. 따라서 지프의 대형 SUV 모델은 조금만 손을 보면 개발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올해 상하이 모터쇼에서 지프는 중국 시장용으로 설계된 3 열 크로스 오버 플러그인 윤투(Yuntu) 컨셉을 공개했다 . 지프에서는 컨셉카일 뿐이라고 단호하게 주장했다. 치열한 스파이 사진 작가들은 이 주장을 뒤 엎었다.  미시간 주 오번 힐즈(Auburn Hills)에 있는 FCA의 본사 근처를 돌아 다니는 위장막을 쓴  스파이샷을 찍었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는 5일 이 차가 지프의 대형 SUV이자 크로스오버 모델이라고 보도했다.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위장막으로 대부분 가려져있지만  이 차는 윤투의 양산  버전임을 보여주는 몇 가지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헤드 라이트, 미등, 창문의 모양에서 현재 생산하는 지프 모델과 완전히 달랐다. 긴 휠베이스는 대형 SUV의 특징인 3 열 시트를 가능하게 해준다.

상하이 모터쇼에 나온 윤투 컨셉트 모델은  3열 시트의 대형SUV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이다. 이 세그먼트에서 다른 주요 업체와 경쟁하려면 FCA는 그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차량이 필요하다. 아마도 지프는 윤투 양산 단계에서는  이름을 그랜드 왜고너(Grand Wagoneer)와 같은 이름을 붙일 수도 있다.


지프 마니아들은 더 이상 대형SUV를 사기 위해 랜드로버 같은 다른 브랜드를 기웃거릴 필요가 없게 됐다. SUV에서 지프 브랜드의 위상은 승용차의 최강 브랜드 가운데 하니인  벤츠와 맞먹는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지프의 대형 SUV를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얘기다.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다! 그렇게 기대하던 지프의  대형SUV가 코 앞에 나타났다는 희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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