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풀체인지, 뉴 아우디 A4 출시
8년 만에 풀체인지, 뉴 아우디 A4 출시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6.05.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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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A4’가 출시되었다. 모던하고 간결한 디자인에 한결 높아진 연비,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 '아우디 프리 센스 시티' 시스템이 돋보인다. 가격은 4950만원부터 시작.
아우디 코리아는 10일 ‘뉴 아우디 A4’를 출시했다. 8년 만에 풀체인지다.

이전 모델보다 전장 25mm, 전폭 16mm, 실내길이 17mm가 늘어 차체는 커졌으나, 무게는 100kg 줄었다. 내부 인테리어는 수평성과 크기를 강조해 넓은 공간감을 준다. 네비게이션의 정보를 계기반에서 볼 수 있는 ‘버츄얼 콕핏’이 적용돼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여준다.


모던한 디자인을 추구하여, 전면에 수평으로 뻗은 라인들은 더욱 뚜렷해졌다. 아우디 특유의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도 보다 선명하다. 사이드미러도 새롭게 만들어 공기저항을 줄였다.

엔진은 모두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를 장착했고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252마력, 최대 토크는 38.0kg·m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기본형이 6.3초, 콰트로는 5.8초가 소요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기본형은 12.5km/L 콰트로 모델은 11.6km/L으로 전 세대 대비 높아졌다.

새롭게 개발한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은 재순환 모드에서도 실내 공기를 활성 카본 필터를 통해 여과한다.

안전 기능도 개선했다. 승객뿐 아니라 다른 보행자나 차량을 보호하는 ‘아우디 프리 센스 시티’ 보조시스템이 적용되어, 사고의 심각성을 줄이거나 사고를 완전히 피하도록 도와준다.

아우디 코리아 세드릭 주흐넬 대표는 “뉴 아우디 A4는 스포티한 가속과 주행성능으로 준중형 세단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44년 동안 이어온 베스트 셀링카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솔린 모델만 출시된 이번 모델의 가격은 4950만원부터 시작한다. 전 세대보다 가격이 올랐다. 첨단사양을 많이 추가하여 가격인상을 했다고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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