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쓰 꼼파뇨 콘셉트카 공개, 코펜부터 경차 라인업 완성
다이하쓰 꼼파뇨 콘셉트카 공개, 코펜부터 경차 라인업 완성
  • 서현지 에디터
  • 승인 2017.10.16 10:14
  • 조회수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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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쓰가 깜찍한 외모의 소형차  '꼼파뇨' 컨셉트카를 도쿄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빈티지한 느낌의 매끈한 쿠페형의 작은 세단이다.

다이하쓰는 이 차에 1.0리터 터보엔진 또는 1.2리터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판매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경차 시장만 180만대에 달하는 일본에서는 상당한 레트로 붐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름에 대한 것은 제쳐두고  꼼파뇨는 경차와 소형차 사이의 작은 세단이다. 긴 전장에 비율이 잘 잡혀있으며 단순한 곡선과 적은 장식의 깔끔한 모양새다. 헤드램프 위부터 테일램프 위까지 흐르는 접혀있는 라인은 매력이다. 급격하게 기울어지는 루프라인과 숨어있는 뒷문 손잡이는 쿠페의 인상을 준다. 그릴의 모양 등에서 레트로 느낌의 요소도 볼 수 있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꽤 모던하다.


(좌) 다이하쓰 코펜, (우) 다이하쓰 무브 캔버스


이 소형차는 기존 다이하쓰의 컨버터블 경차 코펜과 비교된다. 꼼파뇨는 작은 경차보다 소형차를 선호하면서 모던하면서 빈티지한 면을 좋아하는 소비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른 내장과 외관 옵션이 특징이다. 또 다이하쓰는 이미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무브 캔버스라는 이름의 미니밴형 경차가 있다. 이 차는 1960년대의 폴크스바겐의 마이크로버스와 비슷하다. 다이하쓰는 꼼파뇨를 포함해 디자인적으로 매력적인 라인업을 완성한 셈이다.




일본에서 케이카(K-CAR)라고 불리는 경차 군에 속하는 모든 차들은 굉장히 작다. 코펜의 경우 마쓰다의 소형 컨버터블인 미야타의 절반 크기다.이런 점에서 꼼파뇨 컨셉트카 또한 매우 작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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