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은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하기에 가장 완벽한 도시”
미국 GM이 내년 초 뉴욕에서 완전자율주행 모드로 시범 운행을 할 예정이라고 뉴욕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가 밝혔다. 맨하탄에서 자율주행 시범 운행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M의 자율주행차 크루즈 오토메이션(Cruise Automation)이 참여할 이번 시범 주행은 맨하탄 최초로 완전 자율주행에 근접한 레벨4 자율주행 모드가 될 예정이다.
맨하탄 자치구 회장 게일 브루어는 “뉴욕은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다. 뉴욕의 거리는 크고 복잡하여 GM의 크루즈 오토메이션이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하고 발전시키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레벨3의 자율주행차는 핸들이 달려있고 만약의 문제를 대비하여 운전자가 동승한다. 레벨4의 자율주행차는 전용 도로에서 운전자가 필요 없다.
레벨5의 자율주행차는 운전자의 데이터 입력이 없어도 길을 찾을 줄 안다. 운전자가 타지 않으니 핸들도 브레이크도 필요 없다.
GM의 레벨4 자율주행차, 크루즈 오토메이션은 시범 운행 시 모니터링을 위해 운전석과 조수석에 엔지니어가 탑승할 예정이다.
양선빈 에디터 sb.yang@globalms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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