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이징 모터스튜디오 개관, "예술 단지내 랜드마크로 기능할 것"
현대차 베이징 모터스튜디오 개관, "예술 단지내 랜드마크로 기능할 것"
  • 서현지 에디터
  • 승인 2017.11.01 14:22
  • 조회수 107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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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이 이달 1일 개관식을 열고 개관한다.


현대차는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방향성을 알리고 소통하고자, 문화와 예술을 융합한 체험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을 중국 베이징 예술 단지 798예술구에 총면적 1,749m2(약 529평) 규모로 조성했다.


개관식에서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은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속가능성과 창조적 에너지를 반영해 구축한 공간”이라며 “이를 표현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창의성이 돋보이는 베이징 예술 단지 798예술구에 자리잡게 돼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는 1층에는 1~2층을 아우르는 공기정화시스템과 자동차 관련 서적을 볼 수 있는 북 라운지, 커피숍 등이 있으며, 2층에는 각종 전시 및 갤러리 공간이 위치한다.

외부에서 본 비바리움 전경


건물 외부에는 1층 한쪽 벽면에 통유리로 공간을 만들어 그 속에 작은 숲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꾸며 놓은 비바리움이 조성되었다. 그 옆에 1, 2층 벽면을 가득 채운 대형 벽화 작품 <798 지도(Map of 798)>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뿐 아니라 베이징 예술단지 798예술구의 랜드마크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방문객들의 참여와 교류의 장으로 기능할 다양한 복합공간으로서의 2층은 각종 예술 전시가 마련된 공간이다.

자동차 갤러리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수소 연료전지 기술 및 향후 청정에너지에 대한 상상, 그리고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에 대한 약속을 담은 영상이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주제 전시 공간


이 밖에도에서는 ‘소셜 모빌리티’라는 올해의 주제를 바탕으로 인류의 이동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예술작품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한 작품이 전시된다.

‘소셜 모빌리티’라는 올해의 전시 주제는 현대자동차가 자동차에서 나아가 ‘이동성’을 제공하는 회사의 업과 사회와의 관계를 고찰하고자 선정되었다.


향후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는 디자인, 자동차, 예술 주간 등을 운영하며 각 분야의 명사와 고객이 만나는 행사 등 다양한 고객 초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개관식에서 중국 내 신진 큐레이터를 대상으로 한 예술·디자인 시상식인 ‘현대 블루 프라이즈’도 함께 진행했다.

‘현대 블루 프라이즈’는 현대자동차가 신진 큐레이터를 통해 자동차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모든 예술 영역의 예술가를 선정해 향후 멘토링, 제작 지원, 작품 전시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추후 이를 통해 제작된 현대자동차의 비전과 브랜드 방향성을 표현한 예술 작품이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의 개관으로,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디지털·하남·고양·모스크바에 이은 현대자동차의 여섯 번째 모터스튜디오가 탄생했다”라며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알릴뿐 아니라, 첨단 과학 기술과 당대 예술을 결합시켜 디자이너, 예술가, 사상가와 대중의 적극적인 교류를 지원하고 예술 부문과 성숙한 사회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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