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상용차 시장 뜨거워 지나? 이스즈 한국 진출
수입 상용차 시장 뜨거워 지나? 이스즈 한국 진출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6.05.16 11:33
  • 조회수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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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대형 SUV 및 상용트럭 생산 기업인 이스즈가 한국 진출. 국내 판매가 예상되는 차종으로는 트럭이 유력.
일본 중대형 SUV 및 상용트럭 생산 기업인 이스즈가 한국에 들어온다.

이스즈는 국내 수입차 판매사 중 한 곳과 합작으로 국내 법인을 설립하고 11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국내 한 온라인 매체가 보도했다. 지난 4월 이스즈와 관련된 도메인(isuzukorea.com, isuzutruckkorea.com)도 확보한 상태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얼마 전부터 이스즈의 국내 진출 설이 꾸준히 나돌았다”며 “이스즈가 상용차 전문 브랜드인 만큼 국내 파트너사로는 규모가 가장 큰 판매사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내 판매가 예상되는 차종으로는 트럭이 유력하다. 국내 수입 트럭 시장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 수입상용차 판매량은 7000여대로 전 년 보다 70% 성장했다.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수입상용차는 볼보, 스카니아, 이베코, 만트럭, 벤츠 등이 있다.

이스즈모터스는 1916년 세워진 상용차 전문 기업으로 일본 자동차 기업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99년에 GM이 보유 지분을 49%까지 늘리면서 최대 주주가 되었지만 2010년에 모든 제휴 관계가 끝났다. 현재 일본에서 버스 12종, 트럭 5종, SUV 2종 등 다양한 차종을 생산 중이다.

대우자동차에서 제작한 버스나 트럭은 대부분 이스즈 자동차의 배이스를 들여와서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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