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미국서 오딧세이 좌석 부상 결함 80만대 리콜 판매중단
혼다, 미국서 오딧세이 좌석 부상 결함 80만대 리콜 판매중단
  • 서현지 에디터
  • 승인 2017.11.28 15:30
  • 조회수 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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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미국에서 약 80만7000대에 달하는 2011-2017년식 모델의 미니밴 오딧세이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해당 연식의 오딧세이는 판매가 중지됐다. 리콜 사유는 2열 바깥쪽 좌석을 고정하는 래치(걸쇠)가 제대로 잠궈지지 않을 수 있어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발표에 따르면, 이 결함으로 제동시 좌석이 앞으로 기울어져 탑승자가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으며, 현재까지 이로 인한 46건의 경미한 부상이 발생됐다.

혼다는 현재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중이지만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했다. 혼다는 차 소유주에게 이 문제에 대한 메일을 보내는 동시에 좌석이 제대로 설치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차주에게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딧세이의 2열 좌석에 이런 문제가 있었던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혼다는 다른 래치 문제로 오딧세이에 대한 주요 리콜과 판매 중단을 발표한 적 있다. 이는 3열에 더 쉽게 진입하도록 좌석을 앞으로 이동시키는 래치 기계장치가 다시 좌석을 뒤로 민 후 안전하게 고정시키지 못했다. 이 문제와 관련된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충돌 시 부상의 위험이 증가했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 생산한 오딧세이가 팔리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아직까지 리콜 여부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서현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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