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아일랜드 펍’은 구스아일랜드의 다양한 크래프트 맥주 라인업뿐 아니라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Goose Island Brewhouse)’에서만 양조되고 판매되던 하우스비어를 좀 더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브랜드 전용 공간이다.
구스아일랜드는 “우리는 최상의 재료를 얻기 위해 모든 곳을 여행한다(We travel near & far for the best ingredient)”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전 세계 특산품을 맥주 원재료로 사용하는 실험적이고 참신한 맥주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례로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에서 제주 특산품인 한라봉을 활용해 개발한 ‘탠저린위트(Tangerine Wheat)’는 세계 3대 맥주 어워즈 중 하나인 ‘AIBA(Australian International Beer Awards) 2017’에서 ‘라이트 어메리칸 위트비어 (Light American Wheat Beer)’ 부문 동상을 수상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구스아일랜드 펍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익선동의 특성에 맞춘 매장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 한글로 표기한 간판과 한국의 대표 민화인 김홍도의 ‘단원풍속도첩’ 중 ‘새참’을 오마주(Hommage)한 벽화를 그려 넣어 익선동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도록 매장 외관을 표현했다.
구스아일랜드 브랜드 담당자는 “크래프트 맥주를 문화로 만들어가는 브랜드답게 한국의 전통 문화가 잘 녹아있는 익선동에 처음 문을 열게 됐다”며, “개성 넘치는 하우스비어와 푸드페어링을 통해 색다른 경험이 되길 바라며, 전통성과 도전의식이라는 공통점으로 지역에 녹아들 수 있는 비어펍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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