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노약자용 전자동 휠체어 리프트 장착 벤츠 스프린터 출시
장애•노약자용 전자동 휠체어 리프트 장착 벤츠 스프린터 출시
  • 카가이 인턴
  • 승인 2017.12.18 13:08
  • 조회수 2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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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스프린터 딜러인 와이즈오토홀딩스는 장애인•노약자 등 휠체어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한 '유로코치 화이트'를 출시했다.

최근 빠른 고령화와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증가로 인해 휠체어 사용자들을 위한 교통수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지만 일반 대중교통 시스템에서는 이를 소화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와이즈오토홀딩스는 전자동 휠체어 전용 리프트를 기본으로 장착한 특수 밴을 개발했다. 휠체어 이용자들도 아무런 불편 없이 차량에 탑승해  안전하개 이동할 수 있다.

30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유로코치 화이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프린터 319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차량 후미에 전자동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돼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에 탑승할 수 있다.

리모컨으로 조작되는 휠체어 리프트는 승차를 위한 하강 및 상승 시간이 46초 걸린다. 특히 휠체어에서 내린 후 차량에 탑승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또한 휠체어용 특수 안전벨트를 달았다.

이 차는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넉넉한 공간 및 운전석,조수석 및  6인 승객석을 갖춘 9인승 모델이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최대 3개의 휠체어 사용자 탑승이 가능하다. 내부 승객석에는 독립식 레일 시스템을 채택해 승객 및 휠체어석의 위치를 맞춤형으로 조정할 수 있다. 가격은 7800만원으로 전자동 휠체어 리프트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한편, 전자동 휠체어 리프트는 와이즈오토홀딩스가 판매하는 모든 스프린터 모델에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차량 내부에 탑재되는 방식인 버터플라이식(1500만원/VAT별도) 및 차량 하부에 장착되는 카세트 방식(2500만원/VAT별도) 등 두 가지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스프린터는 6800만원(VAT별도)부터 1억900만원(VAT별도)까지 총 6개 모델이 있다.

이은빈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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