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최고! 쌍용 렉스턴 스포츠 2586만원면 충분
가성비 최고! 쌍용 렉스턴 스포츠 2586만원면 충분
  • 카가이 인턴
  • 승인 2018.01.09 16:18
  • 조회수 7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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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2018년 SUV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픽업 렉스턴 스포츠를 9일 출시했다.



쌍용자동차는 9일 서울 광진구의 예스24라이브홀에서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딜러 대표, 기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렉스턴 스포츠(Rexton Sports)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는 G4 렉스턴의 플래그십 SUV 혈통을 계승했으며, 더 대담하고 강인한 스타일을 가진 ‘오픈형 렉스턴’으로 재 탄생한 모델이다. 프레임 바디를 이용한 4Tronic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월등한 견인능력은 물론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공간활용성이 특징이다. 개성 넘치고 다이내믹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다.

캠핑 및 레저 바람에 편승한 SUV 시장 성장과 더불어 체험 위주의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고 아웃도어 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중형 SUV 시장의 소비자들은 다양한 활용성과 안전성,차별화된 스타일을 갖춘 신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 왔다.

렉스턴 스포츠는 가성비가 최고다. ▲연간 자동차세 28,500원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 최고의 경제성을 갖췄으며,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와일드(Wild) 2,320만원 ▲어드벤처(Adventure) 2,586만원 ▲프레스티지(Prestige) 2,722만원 ▲노블레스(Noblesse) 3,058만원이다. 쌍용차는 국내 판매목표 월 2,500대, 연간3만대로 설정했다.

카가이 취재팀이 분석한 결과 렉스턴 스포츠는 가성비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여줬다. 가장 경쟁력 있는 트림은 2586만원 어드벤처 모델이다.  6단 자동변속기, 열선핸들, 1/2열 시트 열선시트가기본이다.여기에 운전석 및 동승석 통풍시트 40만원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레저용이나 개인사업자 모델로 최적의 가성비를 뽐낼수 있다.



‘오픈형 렉스턴’을 지향하는 렉스턴 스포츠의 외관 디자인은 대담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다.

외관 컬러는 ▲그랜드 화이트 ▲파인 실버 ▲스페이스 블랙 ▲마블 그레이 ▲인디안 레드 등 전통적인 컬러는 물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아틀란틱 블루 ▲마룬 브라운을 비롯한 총7가지의 다양한 컬러를 마련했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그릴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크롬라인과 후드의 굴곡을 통해 강인한 첫인상을 심어 준다.  와이드한 후면 디자인 역시 숄더윙 라인을 통해 역동적이고 풍부한 볼륨감을 더했다.

사이드실 하단까지 커버하는 클린실 도어가 적용되어 승하차 시 하의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20인치 대구경 스퍼터링 휠이 측면 디자인에 존재감을 부여한다.

기존 SUV들과 비교를 거부하는 압도적인 용량(1,011ℓ, VDA 기준)의 오픈 데크는 매력이다. 파워아웃렛(12V, 120W)과 회전식 데크후크를 적용해 다양한 도구 및 용품 활용성을 높였다.

렉스턴 스포츠는 그동안 단점으로 지적됐던 2열 공간을 극대화하였다. 1/2열 모두 열선시트를 적용했고, 1열(운전석 및 동승석)에는 통풍시트도 적용되어 장거리 여행에도 쾌적하다.고급 나파가죽 소재의 시트는 각 부위 별로 경도를 차별화한 삼경도(tri-hardness) 쿠션으로 부드러운 질감과 최고의 안락감(comfort)을 선사한다.

G4 렉스턴과 공유하는 e-XDi220 LET 엔진은 최고 181ps/4,000rpm, 최대토크 40.8kg•m/1,400~2,800rpm를 발휘한다.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내구성을 장점으로 하는 아이신(AISIN AW)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었다.

4Tronic 시스템은 악천후와 오프로드에서도 최고의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차동기어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를 통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 가량 우수한 성능을 발휘(슬립 발생 시)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2000만원대 가성비가 특징으로 국내 SUV 최고 수준의 강력한 견인능력(towing capacity)을 바탕으로 전원생활이나 오토캠핑, 수상레포츠 등 다채로운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체의 79.2%에 고장력강판을 적용했고, 충돌 시 스티어링휠과 칼럼이 충격을 흡수함으로써 운전자의 가슴 부위 상해를 저감하고,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체 전면부의 공간과 소재를 최적 설계했다.

렉스턴 스포츠에 적용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는 ▲LCA(Lane Change Assist: 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Rear Cross Traffic Alert: 후측방경고시스템) ▲BSD(Blind Spot Detection: 사각지대감지시스템)가 통합 구성되어 사고예방 안전성을 높였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중심은 고화질의 9.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이를 통해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안드로이드(Android) 미러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Wi-Fi를 통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모든 App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3D 어라운드뷰모니터링(AVM) ▲오토클로징(키를 소지하고 일정거리 이상 멀어질 경우 자동으로 도어 잠김)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 및 2열 에어벤트 ▲와이퍼 결빙 방지장치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되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지난 해 티볼리와 G4 렉스턴이 쌍용자동차를 SUV 전문기업으로 재 각인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이를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한 회사 정상화에도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혜지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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