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포옹하면 어떤 기분..혼다 아시모 AI로 진화
로봇이 포옹하면 어떤 기분..혼다 아시모 AI로 진화
  • 카가이 인턴
  • 승인 2018.01.25 07:31
  • 조회수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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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자동차 회사로만 알려진 혼다는 로봇과 소형 제트기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활약 중이다. 특히 휴머노이드 2족 보행 로봇 '아시모' 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세계 가전 박람회인 CES 2018에서 아시모를 대체할 첨단 로봇 '3E−A18'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으로 인간의 감정을 읽어내고 얼굴 표정까지 짓는다. 진화의 끝판왕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
이름은 아시모에 비해 기계적이지만 3E−A18는 커뮤니케이션 로봇이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고 얼굴 표정으로 공감을 표출한다. 좋은 촉감도 큰 특징이다.


아시모를 포함한 기존 로봇이 딱딱한 이미지였다면, 3E−A18은 땅콩 같은 실루엣과 동그란 얼굴을 보여준다. 현지에서는 귀엽다는 반응이 나온다.


다리가 있는 아시모에 비해 몸통 뿐인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사람의 감정을 인식해 위로할 수 있다. 부드러운 촉감은 포옹으로 사람을 위로하기 위한 것이다. 충돌 시 충격 완화 효과도 있다.


또 전방위 이동이 가능해 대상이 어떤 방향에서 부딪쳐와도 부드럽게 밀려나며 충격을 흡수해 넘긴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기술력의 집약체다. 3E−A18가 움직이는 모습은 혼다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황서진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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