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SUV 1위 하발H6 뒤이을 H10, 르반떼 닮았나
대륙 SUV 1위 하발H6 뒤이을 H10, 르반떼 닮았나
  • 카가이 인턴
  • 승인 2018.02.13 07:32
  • 조회수 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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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시장이 2015년부터 SUV 중심으로 개편된 이후 토종 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크기의 SUV 신차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차량 세그먼트 가운데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가 SUV다. 자동차의 수요가 대도시에 집중됨에 따라 차량이 신분을 상징하는 '보여주기식 문화'에 의한 차량 외관으로 SUV를 따라올 차종이 없다. 소위 어떤 차를 끌고 나가느냐가 체면의 상징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니즈를 반영하여 중국 토종 SUV 1위 브랜드인 하발(HAVAL)은  기존 1위 SUV 모델 H6보다 '10배는 아름다운 외관, 호화로운 내부, 고품격 옵션'을 내세우며 H10이라는 신차를  출시했다. 하발 H10은 중대형 고급 SUV 시장의 선두를 노리고 있다. 경쟁 모델로는 도요타 하이랜더를 지명했다.

마세라티 르반떼


하발H10은 출시와 동시에를 닮았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신차의 전면 상부에는 벌집 모양의 라디에이터가 달렸다. 양 측면에는 살짝 함몰된 헤드라이터가 자리잡고 있다. 심오하고 신중한 컨셉을 강조하여 디자인한 점이 하발 H10의 특징이다. 하부에는 창살 모양의 그릴을 디자인해 터프한 느낌을 준다. 거친 라인은 타이어의 강력함을 상징한다. 입체감을 풍부하게 나타낼 수 있게 스타일링했다. 차체 크기는 4746*1924*1649mm로 중형과 대형 사이의 준대형급이다.

파워트레인은 1.5T와 2.0T 가솔린 터보 두 가지 엔진을 달았다. 최대출력은 220마력, 6단자동변속기를 사용했다. 풀옵션 가격은 15만위안(2585만원)이다. 1억원이 넘는 르반떼에 비하면 가격은 25% 수준인 셈이다.




양연수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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