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생 토요타 캠리의 화려한 변신..매력 세 가지
모범생 토요타 캠리의 화려한 변신..매력 세 가지
  • 카가이 인턴
  • 승인 2018.02.23 08:05
  • 조회수 2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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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캠리 홀릭 중 '도요타 캠리' 롱-런, 이유는?

동급 대비 가성비 최고라 불리는 도요타 중형 세단 캠리,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집하며 글로벌 시장 속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뛰어나게 내세울만한 특징은 없으나, 적당한 주행성능·잔 고장 없는 내구성 등 무난함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평범하고 특색 없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지난해 하반기, 평범하단 평가를 뒤집은 '8세대 캠리'

신형 캠리는 기존의 평범했던 디자인을 버리고 스포티하게 등장했다. 도요타 디자인 기조인 '킨룩(Keen Look)'을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에 적용하여 와일드함을 강조했다. 신형 캠리 변화의 핵심은 새롭게 적용된 'TNGA 플랫폼'이다. TNGA 플랫폼 특징 중 하나인 저중심 설계로 기존 모델 대비 바닥 높이 20mm, 앞좌석 시트 22mm, 뒷좌석 시트 30mm 낮아져 더욱 경쾌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차 내부에서는 7인치 하이브리드 전용 계기판·8인치 모니터 센터페시아·영롱한 빛의 우드 트림 등 세련된 인테리어를 만나볼 수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조금의 경우 올해부터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삭감되었으나, 이번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은 배기량이 2000cc를 초과하여 하이브리드차 보조금 대상차량에서 빠지게 되었다. 또한 초기 EV모드에서는 조용하지만 가속 시 특유의 엔진 소음과 스티어링 휠에 열선이 빠진 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보다 비싸지만 도요타의 내구성이 그만한 가치를 발한다면,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캠리의 롱-런은 2018년에도 이어질 것이라 예상된다.


이은빈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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