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차들이 선택한 완벽한 카오디오 시스템, 렉시콘(LEXICON)
명차들이 선택한 완벽한 카오디오 시스템, 렉시콘(LEXICON)
  • 카가이 인턴
  • 승인 2018.03.07 11:04
  • 조회수 8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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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7년을 맞이한 렉시콘은 음향 전문가들과 일반 소비자들 양쪽 모두에게 혁신적 기술을 제공하며 프로페셔널 오디오와 컨슈머 오디오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하만의 음향 철학인 ‘원음 그대로의 음향 재현’을 그대로 이어받은 렉시콘은 정밀하고 완벽한 균형과 파워를 가진 무결점의 사운드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렉시콘은 2003년 롤스로이스 팬텀과 처음으로 자동차용 브랜드 오디오 협업을 시작했다. 2003년부터 시작된 명차 브랜드와 렉시콘의 자동차 음향 콜라보레이션은 현재 현대/기아 자동차의 최고급 모델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에 적용되고 있는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은 카오디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인 하만의 음향 기술 중 최고 정점에 있는 프리미엄 음향 기술이다.

현재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EQ900/G80/G70, 기아자동차 스팅어, K9 등 플래그쉽 차량에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제네시스EQ900/G80/G70, 기아자동차 스팅어에 적용된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

정밀한 음향 재생을 추구하는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은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와 중,저음을 담당하는 미드레인지의 긴밀한 거리를 유지하여 최상의 음향을 차량내 모든 위치에 전달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뿐만 아니라, 각 스피커의 배치 및 정밀한 사운드 튜닝을 통한 최적화된 음향 시스템은 제네시스 EQ900/G80/G70과 기아자동차 스팅어의 자체 디자인에도 자연스럽게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기존 차량의 서브우퍼 장착 위치와 달리, 최근 출시한 제네시스 G70과 스팅어에는 전석 하단에 2개의 서브우퍼가 위치하여 보다 균형 잡힌 저음 영역을 재현하고 있다. 디자인 및 튜닝을 포함한 렉시콘의 기술력을 통한 제네시스 카오디오 경험은 그야말로 마법을 통해 청각적 열반의 경지를 경험하는 것이라 해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수많은 카오디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하만보다 더 많은 찬사를 받을 만한 카오디오 업체는 없다. 그 중 렉시콘 라인은 최고 중의 최고이다.

렉시콘 서라운드 기술의 최고 정점인  ‘퀀텀로직 서라운드(QuantumLogic Surround, QLS)’는 차 안에서 최고의 서라운드 음향을 선사한다. 모든 음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소리를 최소 단위로 분석하고 재해석한 후 입체음향으로 재구성하여 완벽하게 안정된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하는 하만의 독자적인 특허기술이다. 차 안을 콘서트홀로 만드는 퀀텀로직 서라운드 청취 모드는 센터콘솔에 위치한 다이얼 조작을 통해 일반 스테레오 모드(Stereo Mode), 관객모드(Audience mode), 무대모드(On Stage mode)로 변경 가능하다. ‘관객 모드’를 통해 들으면 음악이 앞쪽에서 연주되는 듯 들리고, ‘무대 모드’는 마치 무대 위에서 밴드 또는 오케스트라의 일원인 듯한 서라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일반적인 서라운드 음향과는 확연히 다르다. DMB, MP3, CD 등 어떠한 음원이든 퀀텀로직을 이용하면 풀서라운드로 감상이 가능해진다.

<렉시콘 프로페셔널 음향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서라운드 기술 개발 상용화>

또한, 렉시콘은 프로페셔널 음향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서라운드 기술을 개발하여 상용화하고 있다. 3D서라운드 사운드로 입체감 및 공간감을 극대화시킨 ‘퀀텀로직 이멀젼(QuantumLogic Immersion, QLI)’, 전세계 유명 공연장의 음장감을 그대로 재현한 ‘버추얼 베뉴(Virtual Venue)’ 등이 영화관, 공연장뿐 아니라 자동차에 점차 적용되고 있다.

특히, 작년 CES에서 발표된 렉시콘 하이파이 라우드스피커인 SL-1 스피커는 첨단의 디지털 사운드 프로세싱 기술, 유려한 스피커 디자인, 공간 음향에 대한 전문 기술 등을 통해, 사용자가 스윗스팟을 조절하여 전에 없던 유연한 청음을 가능하게 하는 고해상도 라우드스피커이다. 1,250 W 파워의 22채널 앰프와 32개의 스피커 (12 개의 트위터, 16개의 미드레이지 스피커, 4개의 우퍼)를 갖춘 SL-1은 빔을 통해 소리를 조향하는 ‘사운드스티어’ 기술이 적용되어 모바일 기기의 앱을 통해 무선으로 사용자의 위치에 스윗스팟을 만들고 그 크기를 조절하여 사운드를 집중시키거나 청음 공간 전체에 울려 퍼지게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최적화된 청음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싱의 배열을 사용하여 빔을 통해 사운드의 지향성을 컨트롤하는 ‘사운드스티어’ 기술은 하만의 카오디오 기술에도 응용이 되고 있다. 차량의 주행 방향 및 조향 움직임을 파악하여 그 값을 차량 내 스피커에 적용하여 사운드에 방향성을 부여하여 주행 조건에 따라 능동적으로 음장을 설정할 수 있는 기술 등이 바로 렉시콘의 ‘사운드스티어’에서 응용된 하만의 차세대 카오디오 음향 기술이다.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는 자율주행기술의 경쟁은 자동차가 운송수단의 개념을 넘어서 차 안에서 보다 안락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이 될 수 있도록 최상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렉시콘의 최신 음향 기술을 포함한 카오디오 분야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는 차 안의 엔터테인먼트 강화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지현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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