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하이브리드 공습,도요타 프리우스C 2400만원대 출격
[미리보기]하이브리드 공습,도요타 프리우스C 2400만원대 출격
  • 카가이 취재팀
  • 승인 2018.03.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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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도요타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소형차 프리우스C(일본명 아쿠아)를 전격 출시한다. 하이브리드보조금 50만원을 감안하면 출시 가격이 2400만원대로 알려진다. 구매 이후 비용 취득세 140만원까지 혜택을 감안하면 사실상 2200만원대다. 이런 가격 때문에 업계뿐 아니라 국내 신차 시장을 독점한 현대기아차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가격대로 보면 사실상 현대차 코나, 기아차 스토닉 하이브리드보다 낮을 전망이다. 프리우스C의 국내 공인연비는 30km/L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상상을 초월하는 연비다. 이미 일본에서도 공인연비를 넘나드는 가장 연비 좋은 차 베스트3에 뽑히는 차다. 1.8L 준중형 프리우스보다 저렴한 가격과 연비에 신경을 쓴 1.5L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프리우스C는 필자가 일본 여행이나 취재를 갈 때 혼다 피트 하이브리드와 함께 렌터카로 애용하는 차다. 3,4일 렌터할 경우 하루 비용이 6만원선으로 저렴한데다 실내공간이나 연비가 좋아서다. 6대4로 나눠 접히는 시트를 활용하면 4명이 타고 4분할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  3,4개도 실을 수 있다.  프리우스C는 피트 하이브리드보다 실연비가 20% 이상 더 좋게 나왔다.

도요타코리아는 프리우스C가 월 500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식적인 목표 대수를 밝히진 않았지만 가격 경쟁력 등 가성비가 워낙 좋아 단숨에 캠리를 제치고 도요타의 베스트셀링카로 등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현대기아의 아성인 준중형,소형차급에서 반향을 일으키길 기대한다. 10년전 세계 최다 판매 모델인 도요타 코롤라가 한국에서 연간 100대도 못팔고 최저 판매로 기록됐던 참패의 아픈 기억을 치료해줄 게 바로 프리우스C라는 것이다.

올해 전기차 주행거리가 300KM 이상 가능한 여러 모델이 선보이면서 출시되는 전기차는 사실상완판됐다. 소비자들의 사전계약 신청이 폭주해 국내 전기차 정부 보조금을 감안한 2만대가 순식간에 다 팔린 셈이다.

프리우스C는 전기차의 효율성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다. 공인연비보다 실제 연비가 더 좋아 L당 30㎞에 달한다. 이럴 경우 전기차 유지비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 된다. 프리우스C는 전기차보다 실제 구매가격이 20%이상 저렴한 것을 감안해서다. 전기차 충전요금은 1㎾h당 약 313원(급속충전 기준) 정도다. 전기차 이용자들은 월간 6만-8만원의 충전요금을 내고 있다.

프리우스C의 일본 공인연비는 35.4㎞/L에 달한다. 국내 공인 연비는 20km/L 초중반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 차의 내장은 직물시트에 네비게이션도 달려 있지 않지만 경쟁차급에 비해 내장재가 나쁜 것도 아니다. 경제성으로 타려면 이보다 좋은 대안을 찾기 어렵다. 한창 쏟아져 나오는 은퇴자 세대인 1960년대 전후 출생자의 생애 마지막(?)차로 안성맞춤인셈이다. 사실상 월 연료비용을 6만,7만원 선에 묶을 수 있다. 도요타코리아의 마케팅 전략이 맞아 떨어진다면 프리우스C의  파괴력과 여파는 국산차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태진 에디터 CARGUY@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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