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자동차매거진 신랑치처(新浪汽车)는 세계에서 가속성능이 가장 우수한 SUV차량 5대를 선정했다. 놀라운 점은 TOP5에 중국 브랜드 SUV가 포함된다.
- 테슬라 MODEL X P100D
제로백: 3.1초
가격: 1억 7천만원
테슬라 MODEL X P100D는 테슬라에서 선보인 SUV이다. 항속거리 542km인 순수 EV차량이다. 최첨단 자율주행 기능인 ADAS를 탑재했다. 전장 5037mm, 전폭 2070mm, 전고 1680mm이다.
- 람보르기니 우루스(Urus)
제로백: 3.6초
가격: 2억 1,600만원
람보르기니에서 지난해 슈퍼 SUV라 칭하며 출시한 차량이다.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에 미니 전기모터 하나가 더 추가돼 총 650마력, 850Nm 토크의 출력을 낸다. 리터당 마력비는 162.7마력으로 엄청난 수치를 자랑한다. 마력당 무게 비율은 3.38kg다. 최고속도는 305km/h이다.
- 지프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Trackhawk)
제로백: 3.7초
가격: 9,800만원
700마력의 소유자는 바로 지프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이다. 트랙호크는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운전이 편리하며 응답성도 훌륭하다. 6,200cc V8 슈퍼차져 엔진을 장착했다. 스펙은 707마력, 최고속 290km/h, 8단 자동미션이 달렸다. 트랙호크에는 브램보 캘리퍼가 달려있다. 공차중량이 2,300kg에 육박하는 차량을 시속 100km에서 정지할 때 불과 35m의 제동거리로 충분하다.
- 벤틀리 벤테이가
제로백: 4.1초
가격: 6억 8,300만원
럭셔리 SUV를 대표하는 벤틀리 벤테이가는 V8 3996cc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550마력을 자랑한다. 온오프 로드 상관없이 힘이 좋고 부드러운 주행이 특징이다. 최고속도는 290km/h이다. 또한 벤틀리 스타트-스톱 기술으로 co2 배출량을 260g/km까지 줄였다. 공식 통합 연비는 11.4L/100km이다.
- 니오(NIO, 蔚来) ES8
제로백: 4.4초
가격: 7,700만원
2014년 말 중국에서 설립된 신설 전기차 회사인’ 니오’가 지난해 말 야심차게 내놓은 전기 SUV ES8은 최대 326마력을 낸다. 완충 이후 주행거리는 300km으로 테슬라 모델X보다 짧다.차체 중량 2348kg으로 비교적 무거운 편이다.
이 회사는 바이두, 레노버 등 거대 IT기업의 투자금을 받고 성장해 전기차에 줄겨한다. 테슬라 모델X를 타깃으로 개발한 이 차는 ‘E’는 전기차 의미하고 ‘S’는 SUV를, ‘8’은 모델의 등급을 나타낸다.
carguy@carguy.kr 하종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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